대학 OT(...)

연중 최대의 술잔치 대학 OT 갔다왔습니다(....)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만 첫날 오전동안은 강의신청이더군요 'ㅅ'

..... 헉! 시간표가 안맞아!(....)
미묘하게 겹쳐서 전체적으로 수정을 했는데...
그러고 나서 또 다른데서 태클;
다시 고치니 또 태클이 걸려서 이리저리 고쳐졌는데.....

어째서 수업 하나들으러 1시간 걸려 대학가야 되는 사태가 나오는지(...그것도 이틀씩이나 그렇..;)
과목에 영어가 들어있는것도 좌절할 일인데 말이죠 -ㅅ-;;

....무슨수로 영어 점수를 잘받지...... OTL
ROTC 계획은 수포로 들어갈지도 모르겠군요 ;ㅅ;

그리고 장기자랑... 이런저런 것이 있었으니 대충 패스하겠습니다(...)
참고로 전 당시 과 깃발들고 흔들고 있었답니다 OTL
(...나중에 듣기로는 저희과 응원은 안하고 깃발만 장렬히 휘날렸다네요;)

그리고 술판 -ㅂ-)!
일단 소주 두박스 맥주 피쳐로 두박스를 준비했는데..
장기자랑 가기 전에 신입생한테 잘하라고 마신 게 있어서인지...
대략 그때 5병 깠고.... -_-;;
나머지로 마시는데 의외로 술이 부족하더군요 -ㅅ-;;
장기자랑으로 다른 과에서 초청공연 한 애들이 은근슬쩍 술 더 가져오고 해서 술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만...

뭔가 난장판 분위기가 좀 커졌습니다 -ㅅ-;;
부어라 마셔라 분위기에 타서 저도 왕창 마시고 기력소진(...)
소주건 맥주건 되는대로 마셔서 얼마나 마셨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
마시고 난 후는 새벽 4시였다는것만 기억에 남아요(.....)

당시의 현장

뭐 그 뒤는 자고 일어나서 돌아왔습니다만....
속쓰린게 좀 심하네요 -_-;;
덕분에 아침도 대충먹고 점심은 먹지도 못하고 녹차만 한잔했.....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