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켈트신화 자료를 구하는게 의외로 쉽지가 않아서 책 한권을 기반으로 이야기하는터라 틀린 부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ㅅ-
여담으로 메인시나리오의 네타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점 유의하고 읽어주세요
신화쪽 기반으로 하는 자료는 들녁에서 출판한 [Fantasy Library 2 켈트ㆍ북구의 신들]입니다
어차피 마비노기 속에서는 신화와 100% 같은 세계관이 아니기 아니기 때문에 그냥 잠시 보고 즐기는 '참고자료'정도로 취급하면 될 것입니다.
[마비노기의 게임소개 중에서 '켈트신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는 구절이 있거든요;]
☆마비노기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혹은 음유시인에 의해 전해지는 이야기.
실제로 마비노기 최초의 매력은 음악연주에 있었지요 :D
샬롯 게스트(Charlotte Guest)부인이 [하게스트의 적서]의 몇 가지 일화를 기본으로 하고, [탈리에신의 서]에서 뽑은 한 편을 덧붙여 마비노기온(Mabinogion,1849)이라는 책을 발표했습니다.
마비노기온은 마비노기의 복수형이라네요 :D
마비노기의 마크가 4갈래인 이유도 마비노기는 4가지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1. 마쿠센의 꿈, 로마 황제 마쿠센과 웨일즈 여왕의 로맨스
2. 흘루즈와 흘레베리스, 런던의 왕 흘루즈가 동생 흘레베리스의 힘을 빌어 국토에 쳐들어온 세 가지 재난을 퇴치하는 이야기.
3. 아더 왕의 기사들의 활약을 그린 다섯 가지 이야기
4. [탈리에신의 서]에 나오는 이야기로 음유시인 탈리에신의 이야기
☆티르 코네일 사람들은 파르홀론족의 후예
파르홀론족은 에린에 상륙한 여섯 종족 중 두 번째로 상륙한 종족으로 실질적으로 에린의 지형을 가꾸고 터를 잡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300년 후 에린에 세 번째로 상륙한 포워르족과 싸워 '센마이 평원의 전투'에서 이기지만 정체불명의 전염병에 의해서 투안 한명만을 남기고 죽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이 때 포워르의 왕은 '다리 없는 키홀(Cichol Gri-cen-chos)'으로 팔,다리가 없는 '거대한 고깃덩이'같은 요괴였다네요[...]
어쨌든 파르홀론족이 처음으로 포워르와 대항했기 때문에 포워르를 마족으로 취급하는 마비노기 세계관 속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처음 시작하는 위치로 잡은 게 아닌가 싶군요 :D
☆밀레시안
마비노기의 플레이어들은 모두 이방인이라 밀레시안이라 불리는데 이것은 에린에 6번째로 상륙한 '밀레 족'에서 유래한 듯 합니다.
'밀레 족의 사람'으로 밀레시안이라고 부른다고 할 수 있겠지요
(어쨌든 다난 족의 사람들에겐 이방인이란 사실에선 한가지일겁니다)
☆전설의 대장장이 게브넨
마비노기 내에서는 단지 팔라딘 갑옷의 도면을 만든 사람으로만 나옵니다만...
실제로는 역시 '신'이지요 ㅇㅅㅇ)b
다난족의 신으로서 대장장이의 신, 망치를 3번 내리치면 무기가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에스라스
에스라스는 G2의 악역으로 살짝 등장합니다만...
신화에서는 신들의 4대보물을 수호하는 드루이드중 한명이였습니다 -_-;
고리아스에서 마법의 창 '브류나크'를 지켰다네요 ㅇㅅㅇ
☆루아
일단 이름은 동명이인...이라 해야할까요;
마비노기의 루아는 '베안루아'의 초 쭉쭉빵빵 미녀입니다만...
실제 켈트신화의 루아는 누이자의 '아들'입니다 OFL
루아에 관한 이야기는 크로우 크루아흐가 오기 전 누이자의 명을 받고 루를 향해 간 이야기 뿐이군요 -_-
☆모리안과 두 여신, 바이브 카흐(Badhbh Cath)
마비노기 내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일단 G1의 목표가 여신구출이니) 납치를 즐기는 여신님 이야기입니다.
바이브 카흐에는 '싸움의 마녀'란 뜻이 있습니다. 마비노기 내에서처럼 모리안 혼자 복수의 여신은 아니였다는 것이죠.
그들은 날개옷을 가지고 까마귀로 변신해 다녔다고 합니다.
켈트는 대부분의 신이 '전사'에 가깝습니다만 여신으로 전사는 모리안 정도군요;;
셋 다 누이자의 [부인]으로 모리안이 리더격이며 다른 두 자매는 '마하', '네반'이라고 합니다. 누이자가 1차 모이투라 전투에서 팔을 잃었을 때 염료와 마법으로 누이자를 죽기 직전에서 되살리는데 성공합니다. 또한 2차 모이투라 전투에서는 독립부대로서 활약할 정도의 신이였다고 하네요.
-네반
이름의 의미는 '독을 가진 여자'이며 광란적인 싸움의 여신이라 합니다. 아쉽게도 마비노기 내에서 아직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마하
마하는 붉은 것을 상징으로 하여 붉은 머리,눈썹, 진홍빛의 옷과 망토를 걸치고 외다리의 붉은 말을 타고 전쟁터를 누빈다고 합니다.
마비노기 내에서는 마하만이 정열적인 사랑을 했다고 합니다만 바이브 카흐 셋 다 사랑하는 상대에겐 정열적이였고 상대가 자신의 사랑을 거부하는 경우엔 가차없이 대했다고 하네요 -.,-
[괴이한건 시체에 대해선 관대했다고 합니다 OFL]
일단 마하는 여러 번 환생해서 살아갔다고 합니다. 이것은 뒤에 이야기가 더 있으니 좀 더 하겠습니다.
-모리안
모리안은 잿빛 까마귀의 화신으로 항상 잿빛 이미지를 달고 다녔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은 회색으로 무릎까지 길렀으며 회색 망토를 걸치고 나타난다고 합니다. 모리안의 함성은 군사 만명에 해당한다네요;
큰 키에 아름답고 창백한 피부, 우윳빛 가슴, 언제나 슬픈듯한(잔혹한듯한) 웃음을 띄고 다닌다고 합니다.
인간 시대까지 살아남아 영웅 쿠 훌린을 사랑했는데 겉으로는 그를 미워했지만 속으로는 뒷바라지를 은근히 해줬다는 이야기도 있군요 :D
모이투라 전투에선 상대의 심장에 도는 피를 멈추거나 상대의 소변을 멈추게 하여 약하게 했다던지... 상대를 붙잡아 찢어 죽이거나 치명상을 입히기도 했다네요 -_-;;
...아니 키홀은 무슨수로 이런 무서운 여자를 봉인한거냐 OFL[...]
☆빛의 신 루
마비노기 내에서는 최고의 빛의 기사로 칭송받고 피오드에서 특급팔라딘으로 살짝 나오는 정도로 끝납니다만.. -_-
[하긴 나중에 모르간트=루로 살짝 등장하지만 뭐 아주 잠시니...]
일단 '루'에 관해서는 이전의 포스팅 '검과 마법의 박물관'의 브류나크편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D
켈트 신화에서 루는 아버지가 마나난과 계약한것 때문에 마나난이 기르게 됩니다.
[이 구도는 멀린과 우더 팬드래건으로 이어집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무기들(프리가라흐,안바르,파도를 진정시킴호,몇몇의 신수 등등)을 얻고 강인한 전사로 자라납니다.
루는 2차 모이투라 전투의 계기를 만들기도 하는데 당시 다난족은 포워르족에게 세금을 내고 있었는데 그것에 분개한 루가 세금징수원을 죽인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ㅅ=
보너스로 그 세금징수원은 모리안의 '가슴'을 만졌다고 합니다 -_-+
어쨌든 루는 그 활약으로 마지막 4대 비보인 '브류나크'를 손에 넣었답니다 ~ㅅ~
덤으로 2차 모이투라 전투 당시 왕인 누이자가 총사령관이 아닌 루가 총사령관이였습니다.
(켈트의 경우 왕이 가장 뛰어나고 완벽한 전사인데 루가 그 위의 위치였다는것은 엄청난 일인 것이죠)
☆이멘 마하와 마하
이멘 마하(Emain Maha)는 마비노기 내에서 '마하의 저주를 막기 위해서 이름을 바꾼 것이다'고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만...
실제로 이멘 마하는 마하가 3번째 생에서 밀레족의 여왕으로서 만든 도시가 나중에 이멘 마하라고 불리患鳴?합니다;
마하의 저주란 마하가 4번째 생에서 그녀가 임신했을때 말을 타라고 압박을 넣어서 말을 타고 달리다가 그녀가 쌍둥이를 유산하고 그녀 자신도 죽게 되서 사람들에게 저주를 부었다고 합니다.
저주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 이후로 너희들은 9대에 걸쳐서 저주받을 것이다. 정말로 힘이 필요할 때 남자들은 내가 고통을 당한 것처럼 고통을 받을 것이고, 4일 낯과 5일 밤동안 힘을 잃게 될 것이다'
☆리아 파르
마비노기 내에서는 고대의 지식이 담긴 돌로서 등장합니다만...
실제로 리아 파르는 최초의 드루이드인 모르피스가 지키던 '대관석'이라고 합니다.
정당한 왕이 올라서면 외치는 소리를 낸다고 하네요[...]
☆크로우 크루아흐
힘과 싸움, 죽음을 관리하며 사람들에게 제물을 요구하여 재물을 받은 만큼 효력을 발휘했다고 하네요.
모습은 거대한 용 혹은 뱀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1차 모이투라 전투에서 피르 보르의 두르이드 신간 케사르가 불러들여 누이자를 죽이려 했디만 그 때는 누이자도 간신히 격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차 모이투라 전투의 사흘째 밤 발로르가 불러냈을 때는 엄청난 위력을 보였다고 하네요..
당시 크로우 크루아흐는 폭풍과 어둠 같은 검은 안개를 몸에 걸치고, 투아하 데 다난의 진영으로 다가갔다고 합니다.
누이자는 빛의 검 클라우 솔라스를 쥐고 그의 세 부인 바이브 카흐와 싸웠으나 크로우 크루아흐의 발톱에 마하의 머리가 갈라지고 네반은 몸을 관통당했으며 누이자는 클라우 솔라스로 없애는 데는 성공했으나 완전히 소멸시키지는 못하고 죽었다고 합니다.
마비노기 상에서는 크로우 크루아흐는 메인스트림의 보스격 몬스터로서 등장하지요... 물론 상당히 강합니다
보통 어드깃 몇장, 파티깃 몇장은 각오하고 가야 한다고 하니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지요 ㅇㅅㅇ
[다만 아는 지인중에선 1:1도 했다는 사람도 있고 제가 길원 도와주러 갔을땐 어드깃 0개로 클리어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군요 -_-; 다만 제 정령활+고급수제화살을 리볼버로 한참 쏴서 잡은걸로 기억합니다]
☆티르 나 노이
마비노기에서는 낙원, 이상향 정도로 나오고 [ 에 린]이 티르 나 노이라는 설정으로 나옵니다만...
켈트신화에 의하면 티르 나 노이는 다난 신족이 밀레족에게 밀려서 마나난이 도피처로 바닷속에 만든 세계라고 하는군요;
어쨌든 그곳에는 늙지 않는 술이 있어서 불로불사를 누리고 행복하게 산다는 사실은 한가지인듯 합니다 :D
....... 적다보니 시간이 금세 가는군요 -.,-
어쨌든 저런 의미들입니다 :D
예전에 아일랜드 왕은 세자매를 부인으로 맞이했다는걸 어디선가 봤었는데..
그게 누이자였군요 ㄱ -
이런 행복한 신같으니[..쳇쳇]
P.S
0.96의 기능 중 '리플에 리플'이란 기능이 왜 안되나 했더니 스킨이 은근슬쩍 틀린거였더군요[...]
일단은 정정완료 ~ㅅ~
P.S 2
게브네와 에스라스 설명이 살짝 빠진 걸 깨닫고 추가했습니다.
+티르 나 노이에 대해 쓰는 걸 깜박해서 다시 추가[...]
여담으로 메인시나리오의 네타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점 유의하고 읽어주세요
신화쪽 기반으로 하는 자료는 들녁에서 출판한 [Fantasy Library 2 켈트ㆍ북구의 신들]입니다
어차피 마비노기 속에서는 신화와 100% 같은 세계관이 아니기 아니기 때문에 그냥 잠시 보고 즐기는 '참고자료'정도로 취급하면 될 것입니다.
[마비노기의 게임소개 중에서 '켈트신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는 구절이 있거든요;]
☆마비노기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혹은 음유시인에 의해 전해지는 이야기.
실제로 마비노기 최초의 매력은 음악연주에 있었지요 :D
샬롯 게스트(Charlotte Guest)부인이 [하게스트의 적서]의 몇 가지 일화를 기본으로 하고, [탈리에신의 서]에서 뽑은 한 편을 덧붙여 마비노기온(Mabinogion,1849)이라는 책을 발표했습니다.
마비노기온은 마비노기의 복수형이라네요 :D
마비노기의 마크가 4갈래인 이유도 마비노기는 4가지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1. 마쿠센의 꿈, 로마 황제 마쿠센과 웨일즈 여왕의 로맨스
2. 흘루즈와 흘레베리스, 런던의 왕 흘루즈가 동생 흘레베리스의 힘을 빌어 국토에 쳐들어온 세 가지 재난을 퇴치하는 이야기.
3. 아더 왕의 기사들의 활약을 그린 다섯 가지 이야기
4. [탈리에신의 서]에 나오는 이야기로 음유시인 탈리에신의 이야기
☆티르 코네일 사람들은 파르홀론족의 후예
파르홀론족은 에린에 상륙한 여섯 종족 중 두 번째로 상륙한 종족으로 실질적으로 에린의 지형을 가꾸고 터를 잡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300년 후 에린에 세 번째로 상륙한 포워르족과 싸워 '센마이 평원의 전투'에서 이기지만 정체불명의 전염병에 의해서 투안 한명만을 남기고 죽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이 때 포워르의 왕은 '다리 없는 키홀(Cichol Gri-cen-chos)'으로 팔,다리가 없는 '거대한 고깃덩이'같은 요괴였다네요[...]
어쨌든 파르홀론족이 처음으로 포워르와 대항했기 때문에 포워르를 마족으로 취급하는 마비노기 세계관 속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처음 시작하는 위치로 잡은 게 아닌가 싶군요 :D
☆밀레시안
마비노기의 플레이어들은 모두 이방인이라 밀레시안이라 불리는데 이것은 에린에 6번째로 상륙한 '밀레 족'에서 유래한 듯 합니다.
'밀레 족의 사람'으로 밀레시안이라고 부른다고 할 수 있겠지요
(어쨌든 다난 족의 사람들에겐 이방인이란 사실에선 한가지일겁니다)
☆전설의 대장장이 게브넨
마비노기 내에서는 단지 팔라딘 갑옷의 도면을 만든 사람으로만 나옵니다만...
실제로는 역시 '신'이지요 ㅇㅅㅇ)b
다난족의 신으로서 대장장이의 신, 망치를 3번 내리치면 무기가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에스라스
에스라스는 G2의 악역으로 살짝 등장합니다만...
신화에서는 신들의 4대보물을 수호하는 드루이드중 한명이였습니다 -_-;
고리아스에서 마법의 창 '브류나크'를 지켰다네요 ㅇㅅㅇ
☆루아
일단 이름은 동명이인...이라 해야할까요;
마비노기의 루아는 '베안루아'의 초 쭉쭉빵빵 미녀입니다만...
실제 켈트신화의 루아는 누이자의 '아들'입니다 OFL
루아에 관한 이야기는 크로우 크루아흐가 오기 전 누이자의 명을 받고 루를 향해 간 이야기 뿐이군요 -_-
☆모리안과 두 여신, 바이브 카흐(Badhbh Cath)
마비노기 내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일단 G1의 목표가 여신구출이니) 납치를 즐기는 여신님 이야기입니다.
바이브 카흐에는 '싸움의 마녀'란 뜻이 있습니다. 마비노기 내에서처럼 모리안 혼자 복수의 여신은 아니였다는 것이죠.
그들은 날개옷을 가지고 까마귀로 변신해 다녔다고 합니다.
켈트는 대부분의 신이 '전사'에 가깝습니다만 여신으로 전사는 모리안 정도군요;;
셋 다 누이자의 [부인]으로 모리안이 리더격이며 다른 두 자매는 '마하', '네반'이라고 합니다. 누이자가 1차 모이투라 전투에서 팔을 잃었을 때 염료와 마법으로 누이자를 죽기 직전에서 되살리는데 성공합니다. 또한 2차 모이투라 전투에서는 독립부대로서 활약할 정도의 신이였다고 하네요.
-네반
이름의 의미는 '독을 가진 여자'이며 광란적인 싸움의 여신이라 합니다. 아쉽게도 마비노기 내에서 아직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마하
마하는 붉은 것을 상징으로 하여 붉은 머리,눈썹, 진홍빛의 옷과 망토를 걸치고 외다리의 붉은 말을 타고 전쟁터를 누빈다고 합니다.
마비노기 내에서는 마하만이 정열적인 사랑을 했다고 합니다만 바이브 카흐 셋 다 사랑하는 상대에겐 정열적이였고 상대가 자신의 사랑을 거부하는 경우엔 가차없이 대했다고 하네요 -.,-
[괴이한건 시체에 대해선 관대했다고 합니다 OFL]
일단 마하는 여러 번 환생해서 살아갔다고 합니다. 이것은 뒤에 이야기가 더 있으니 좀 더 하겠습니다.
-모리안
모리안은 잿빛 까마귀의 화신으로 항상 잿빛 이미지를 달고 다녔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은 회색으로 무릎까지 길렀으며 회색 망토를 걸치고 나타난다고 합니다. 모리안의 함성은 군사 만명에 해당한다네요;
큰 키에 아름답고 창백한 피부, 우윳빛 가슴, 언제나 슬픈듯한(잔혹한듯한) 웃음을 띄고 다닌다고 합니다.
인간 시대까지 살아남아 영웅 쿠 훌린을 사랑했는데 겉으로는 그를 미워했지만 속으로는 뒷바라지를 은근히 해줬다는 이야기도 있군요 :D
모이투라 전투에선 상대의 심장에 도는 피를 멈추거나 상대의 소변을 멈추게 하여 약하게 했다던지... 상대를 붙잡아 찢어 죽이거나 치명상을 입히기도 했다네요 -_-;;
...아니 키홀은 무슨수로 이런 무서운 여자를 봉인한거냐 OFL[...]
☆빛의 신 루
마비노기 내에서는 최고의 빛의 기사로 칭송받고 피오드에서 특급팔라딘으로 살짝 나오는 정도로 끝납니다만.. -_-
[하긴 나중에 모르간트=루로 살짝 등장하지만 뭐 아주 잠시니...]
일단 '루'에 관해서는 이전의 포스팅 '검과 마법의 박물관'의 브류나크편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D
켈트 신화에서 루는 아버지가 마나난과 계약한것 때문에 마나난이 기르게 됩니다.
[이 구도는 멀린과 우더 팬드래건으로 이어집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무기들(프리가라흐,안바르,파도를 진정시킴호,몇몇의 신수 등등)을 얻고 강인한 전사로 자라납니다.
루는 2차 모이투라 전투의 계기를 만들기도 하는데 당시 다난족은 포워르족에게 세금을 내고 있었는데 그것에 분개한 루가 세금징수원을 죽인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ㅅ=
보너스로 그 세금징수원은 모리안의 '가슴'을 만졌다고 합니다 -_-+
어쨌든 루는 그 활약으로 마지막 4대 비보인 '브류나크'를 손에 넣었답니다 ~ㅅ~
덤으로 2차 모이투라 전투 당시 왕인 누이자가 총사령관이 아닌 루가 총사령관이였습니다.
(켈트의 경우 왕이 가장 뛰어나고 완벽한 전사인데 루가 그 위의 위치였다는것은 엄청난 일인 것이죠)
☆이멘 마하와 마하
이멘 마하(Emain Maha)는 마비노기 내에서 '마하의 저주를 막기 위해서 이름을 바꾼 것이다'고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만...
실제로 이멘 마하는 마하가 3번째 생에서 밀레족의 여왕으로서 만든 도시가 나중에 이멘 마하라고 불리患鳴?합니다;
마하의 저주란 마하가 4번째 생에서 그녀가 임신했을때 말을 타라고 압박을 넣어서 말을 타고 달리다가 그녀가 쌍둥이를 유산하고 그녀 자신도 죽게 되서 사람들에게 저주를 부었다고 합니다.
저주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 이후로 너희들은 9대에 걸쳐서 저주받을 것이다. 정말로 힘이 필요할 때 남자들은 내가 고통을 당한 것처럼 고통을 받을 것이고, 4일 낯과 5일 밤동안 힘을 잃게 될 것이다'
☆리아 파르
마비노기 내에서는 고대의 지식이 담긴 돌로서 등장합니다만...
실제로 리아 파르는 최초의 드루이드인 모르피스가 지키던 '대관석'이라고 합니다.
정당한 왕이 올라서면 외치는 소리를 낸다고 하네요[...]
☆크로우 크루아흐
힘과 싸움, 죽음을 관리하며 사람들에게 제물을 요구하여 재물을 받은 만큼 효력을 발휘했다고 하네요.
모습은 거대한 용 혹은 뱀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1차 모이투라 전투에서 피르 보르의 두르이드 신간 케사르가 불러들여 누이자를 죽이려 했디만 그 때는 누이자도 간신히 격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차 모이투라 전투의 사흘째 밤 발로르가 불러냈을 때는 엄청난 위력을 보였다고 하네요..
당시 크로우 크루아흐는 폭풍과 어둠 같은 검은 안개를 몸에 걸치고, 투아하 데 다난의 진영으로 다가갔다고 합니다.
누이자는 빛의 검 클라우 솔라스를 쥐고 그의 세 부인 바이브 카흐와 싸웠으나 크로우 크루아흐의 발톱에 마하의 머리가 갈라지고 네반은 몸을 관통당했으며 누이자는 클라우 솔라스로 없애는 데는 성공했으나 완전히 소멸시키지는 못하고 죽었다고 합니다.
마비노기 상에서는 크로우 크루아흐는 메인스트림의 보스격 몬스터로서 등장하지요... 물론 상당히 강합니다
보통 어드깃 몇장, 파티깃 몇장은 각오하고 가야 한다고 하니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지요 ㅇㅅㅇ
[다만 아는 지인중에선 1:1도 했다는 사람도 있고 제가 길원 도와주러 갔을땐 어드깃 0개로 클리어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군요 -_-; 다만 제 정령활+고급수제화살을 리볼버로 한참 쏴서 잡은걸로 기억합니다]
☆티르 나 노이
마비노기에서는 낙원, 이상향 정도로 나오고 [ 에 린]이 티르 나 노이라는 설정으로 나옵니다만...
켈트신화에 의하면 티르 나 노이는 다난 신족이 밀레족에게 밀려서 마나난이 도피처로 바닷속에 만든 세계라고 하는군요;
어쨌든 그곳에는 늙지 않는 술이 있어서 불로불사를 누리고 행복하게 산다는 사실은 한가지인듯 합니다 :D
....... 적다보니 시간이 금세 가는군요 -.,-
어쨌든 저런 의미들입니다 :D
예전에 아일랜드 왕은 세자매를 부인으로 맞이했다는걸 어디선가 봤었는데..
그게 누이자였군요 ㄱ -
이런 행복한 신같으니[..쳇쳇]
P.S
0.96의 기능 중 '리플에 리플'이란 기능이 왜 안되나 했더니 스킨이 은근슬쩍 틀린거였더군요[...]
일단은 정정완료 ~ㅅ~
P.S 2
게브네와 에스라스 설명이 살짝 빠진 걸 깨닫고 추가했습니다.
+티르 나 노이에 대해 쓰는 걸 깜박해서 다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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