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4분기 완결애니결산.

2008년 1분기 기준으로 끝난 애니들에 대한 감상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주관이 가득한 물건이므로(...) 별 말 없으시길.
네타 역시 듬뿍 넣어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써 보는것도 오랫만이네요. K대의 힘 때문이었긴 하지만, 다시 재개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ㅅ/

1. ef ~a tale of memories~
1쿨치고는 꽤 기승전결이 잘 되어있는 물건. 에로게에서 애니화한 것 치고는 괜찮은 결말 같습니다.
마지막화 되서야 알았지만, 주인공이 2명이었다는건 뭐랄까, 반칙 아니야?(...)
...자, 조만간 원작게임 찾아서 헤메던가 해봐야죠 ㅇ<-<

2. Myself;Yourself
오프닝 / 엔딩은 꽤 마음에 들었는데, 전개가 고만고만(....)
사사키 무즈키가 일러한 애니치고 변변찮은것이 없던건 사실이지만, 이번 작품은 더더욱 좌절 ㅇ<-<
(으음, 후타코이 얼터는 변종물건인지라 예외로 치부해야)
슈랑 슈리가 야반도주한건 그렇다 쳐도, 너무 급전개가 아닌가 싶네요 ;ㅅ;

3. 현시연 2기
뭐랄까나.. 오기우에X사사하라로 나가는 노선까지 봤던 저에겐 뭔가 미묘-하게 다르기는 한데, 그래도 기대한 만큼의 결말은 보여줬던 듯 합니다.
그래도오- 오기우에X사사하라 커플링은 왜 포기한거냐고오오오오 ;ㅅ;
DVD 특전으로라도 내준다면 하악하악하며 구해봐야겠는데(....)
어쨌든, 미묘하게 오기우에가 흔들거리는 씬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성우분껜 죄송하지만(.......)

4. 니노미야군에게 애도를
1쿨애니치곤 고만고만. 그래도 뭔가 결말은 어영부영하긴 하네요.
역시 원작소설이 진행중이라서 그런 탓도 있겠지만 말이지요... =w=;
이러나 저러나, 시노부만 불쌍해 보이는건 제 착각일까요 ㄱ -

5. 쓰르라미 울적에 해답편
생각도 못한 해답편. 2007년 결산에도 넣었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물건이었습니다.
특히나 반전의 반전은(.....)
신캐릭터 하뉴의 등장으로 즐거웠고, 미오가 악의 축이란 반전도 즐거웠고,
[기적을 일으키는 강한 의지]야 말로 가장 볼거리가 아닌가 싶군요.

....그런데, 미오는 그 다음 어떻게 된걸까요, 나름 불쌍하기도 한데....
어쨌든 3기! 3기! 빨리 나와라아아아!!

6. D. C. II
뭔가 어영부영한 결말. 결말인가 싶지도 않았고...
코코노선으로 미는가 싶더니만, 종결은 미나츠로. 이게 무슨 장난이랍니까(....)
한주 쉬는가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 개인적인 정보 뒤적거리는데도 없었으니 완결로 치부하긴 해야겠지만...
뭐랄까, 1 때보다 훨씬 미적지근하네요. 1때는 뭐가 뭐든 완결은 확실했는데 말입니다.

08년 1분기는 그리 애니도 없을 듯 하고, 기존 보던것들을 이어서 쭉- 보지 않겠나 싶군요.
모 웹디스크 정액기간이 남아 있는 동안에 뭔가 이것저것 받아서 볼 듯 싶지만, 그도 여의치 않아서.. ㅇ<-<
ARIA도 3월 10일로 완결난다고 하니... 이젠 뭘 기대하란 말일까요... ㄱ -
지금 연재분에서 프리마로 올라갔으니, 정식 운디네.....
에휴... 요즘들어 완결나는게 많아서 왜이럴까요, 그나마 [정상]으로 있으려고 보던 물건들인데....
이젠 질러서 기억날때마다 꺼내읽어야 할지도..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