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마비 들어가서 메신져를 봤는데....
추가된 사람보다 없는 사람이 많더군요. 그래도 길드원들은 뉴페이스가 늘어나 있어서 어떤 면으로는 기뻤습니다만....
월광도 저랑 리프씨와 길씨의 원로 3인방(....)빼고는 왔다리갔다리 하는듯한 느낌인지라, 좀 씁쓸하달까요 -w-
(하긴, 이렇게 한길드 오래 파고있는것도 다들 신기한 현상이겠지만)
길마 믹찌도 군대간탓에 원래 길마였던 허브씨가 복귀했건만, 접속한 모습을 못봤으니 ㅇ<-<
허브씨 동생 우드씨는 종종 뵙는데 말이죠 'ㅅ'
만해 한용운 스님의 '님의 침묵'이란 시입니다. 고등학교때 교양으로 다들 배우셨겠죠. 기억하는 분은 많으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별은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며, 만남은 이별의 시작이라는 역설이 있기야 하지만. 전 만났던 사람들이 사라지는 것들이 너무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체사랜 분들도 그렇고, 마비 길드원들도 하나 둘씩 사라지고....
다들 사정이란건 있었겠지만, 그렇게 사람의 만남과 이별이 쉽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긴 싫어요.
적어도, 옷깃 한번 스치는 인연이 전생의 100회 이상 만난 것이라고 하건만, 이렇게 쉽게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것을 일일이 슬퍼하는 제가 어리석은 걸까요.
Cross†Channel의 한마디가 생각나는군요. [모두, 살아 계십니까]라는 그 한구절.
그 한구절이 문득 떠올라서 쓰기 시작했습니다만, 이야기가 두서없이 섞이고 있네요 -_-;
그래도 그 한 구절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무겁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남을 사랑을 담아 안아본 일이, 악수한 일이, 대한 일이 얼마나 사라졌는가. 하는 게 생각나서 말이죠.
적어도 학생때는 그렇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군대 오면서 그게 더 진해지고 있달까요....
전에도 써먹었지만, '군중 속의 고독'이란 누구나, 자각만 하면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웃으며 지내지만, 홀로 남아 생각하면 갑자기 가식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 진해지고만 있네요.
정말 나는, 마음편히 만날 수 있는 이가 몇이나 있는가 생각할수록... 세상을 무심하게 살지 않았는가 싶어져요;
그나마 편하게 지내는 벗 한명이라도 있으니, 그 점에서는 나름 성공한 걸지도 모르지요.
....건캡 인스톨하며 시간때우려고 한번 써봤건만 뭔가 시니컬하게 되버렸네요.
지금 MkII 만들고 제타 작업 들어가는 중입니다. 제타 다음은 듀얼이나(.......)
애니쪽으로도 한두개 써야하는데, 시간이 좀 난감해져서... ;ㅅ;
추가된 사람보다 없는 사람이 많더군요. 그래도 길드원들은 뉴페이스가 늘어나 있어서 어떤 면으로는 기뻤습니다만....
월광도 저랑 리프씨와 길씨의 원로 3인방(....)빼고는 왔다리갔다리 하는듯한 느낌인지라, 좀 씁쓸하달까요 -w-
(하긴, 이렇게 한길드 오래 파고있는것도 다들 신기한 현상이겠지만)
길마 믹찌도 군대간탓에 원래 길마였던 허브씨가 복귀했건만, 접속한 모습을 못봤으니 ㅇ<-<
허브씨 동생 우드씨는 종종 뵙는데 말이죠 'ㅅ'
님은 갓슴니다 아아 사랑하는나의님은 갓슴니다
푸른산빗을깨치고 단풍나무숩을향하야난 적은길을 거러서 참어떨치고 갓슴니다
黃金의꽃가티 굿고빗나든 옛盟誓는 차듸찬띠끌이되야서 한숨의 微風에 나러갓슴니다
날카로은 첫<키쓰>의追憶은 나의運命의指針을 돌너노코 뒷거름처서 사러젓슴니다
나는 향긔로은 님의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은 님의얼골에 눈멀었슴니다
사랑도 사람의일이라 맛날때에 미리 떠날것을 염녀하고경계하지 아니한것은아니지만 리별은
뜻밧긔일이되고 놀난가슴은 새로은 슬븜에 터짐니다
그러나 리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源泉을만들고 마는것은 스스로 사랑을깨치는것인줄 아는까닭에 것잡을수업는 슬븜의 힘을 옴겨서 새希望 의 정수박이에 드러부엇슴니다
우리는 맛날때에 떠날것을염녀하는 것과가티 떠날때에 다시맛날것을 믿슴니다
아아 님은갓지마는 나는 님을보내지 아니하얏슴니다
제곡조를못이기는 사랑의노래는 님의沈默을 휩싸고돔니다
만해 한용운 스님의 '님의 침묵'이란 시입니다. 고등학교때 교양으로 다들 배우셨겠죠. 기억하는 분은 많으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별은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며, 만남은 이별의 시작이라는 역설이 있기야 하지만. 전 만났던 사람들이 사라지는 것들이 너무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체사랜 분들도 그렇고, 마비 길드원들도 하나 둘씩 사라지고....
다들 사정이란건 있었겠지만, 그렇게 사람의 만남과 이별이 쉽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긴 싫어요.
적어도, 옷깃 한번 스치는 인연이 전생의 100회 이상 만난 것이라고 하건만, 이렇게 쉽게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것을 일일이 슬퍼하는 제가 어리석은 걸까요.
Cross†Channel의 한마디가 생각나는군요. [모두, 살아 계십니까]라는 그 한구절.
그 한구절이 문득 떠올라서 쓰기 시작했습니다만, 이야기가 두서없이 섞이고 있네요 -_-;
그래도 그 한 구절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무겁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남을 사랑을 담아 안아본 일이, 악수한 일이, 대한 일이 얼마나 사라졌는가. 하는 게 생각나서 말이죠.
적어도 학생때는 그렇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군대 오면서 그게 더 진해지고 있달까요....
전에도 써먹었지만, '군중 속의 고독'이란 누구나, 자각만 하면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웃으며 지내지만, 홀로 남아 생각하면 갑자기 가식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 진해지고만 있네요.
정말 나는, 마음편히 만날 수 있는 이가 몇이나 있는가 생각할수록... 세상을 무심하게 살지 않았는가 싶어져요;
그나마 편하게 지내는 벗 한명이라도 있으니, 그 점에서는 나름 성공한 걸지도 모르지요.
....건캡 인스톨하며 시간때우려고 한번 써봤건만 뭔가 시니컬하게 되버렸네요.
지금 MkII 만들고 제타 작업 들어가는 중입니다. 제타 다음은 듀얼이나(.......)
애니쪽으로도 한두개 써야하는데, 시간이 좀 난감해져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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