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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이야기/드라마CD 감상

Fate / Zero 드라마CD vol.1 감상

뭐.... Fate는 아시는 분이 많으실테고, zero는 무어냐- 하시는데.
이것은 '4차 성배전쟁'. 즉 Fate/stay night에서 10년 전의 이야기를 다룬 것입니다.
내용은 좀 스포일러성이 짙으므로, 가급적 보신 분만 보시기를 권합니다.

vol.1 이긴 합니다만.. 분량은 거의 2~3시간은 가볍게 들어줘야 하는 안습의 분량.
(CD로는 3장이나 하더군요)
지난 페러랠 월드의 아넨엘베도 그랬지만, 뭐이리 볼륨이 커요..

제가 게을러서(....) 본편은 읽지 않은 관계로 내용이 얼마나 맞는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뭐... 나름 재미있게 볼만했습니다.
이번 내용은 주로 '서번트 소환'에 촛점을 맞추고 있고, 각 캐릭터를 살짝살짝 보여주는 레벨이긴 한데 말이죠.

그렇지만 여전히 '시계탑 선생님'은 정확한 이미지가 안나왔고... -_-
서번트의 이름은 소장중인(으음?) 책으로 확인만 했습니다만... 뭔가 이번 영웅들은 미묘하군요.
지난 영웅들은 '어쌔신'만 뺀다면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엔 '캐스터'가 좀 마음에 안듭니다.

덤으로 '라이더'도 말이죠 -_-
솔직히 성격이나 그런 면에서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호쾌한 쾌남이기도 하고 말이죠.
아무리 그래도 막판에 첫 대면에서부터 진명을 대놓고 말하는건 무엇 때문이련지(크흡)
5차의 어쌔신도 그렇기야 했지만... =ㅂ=.
아, 그리고 라이더 일러 보니 너무 늙었잖아요. 저너셕 그래뵈도 20대에 죽은 영웅이라구요!(으음?)

'랜서'는 대체 어떤놈인지 감도 안잡힙니다.
쌍창의 영령도 그렇지만, 그 진홍의 붉은 창에 노란 창은 뭐가 뭔지... 어흑.
짐작가는 건 하나 있긴 한데, 그녀석이다-라고 하기도 미묘하고 말이죠.
(애시당초 그렇게 연관될 리가 없다 생각도 하고 있긴 한데, 그걸 뒤집지 못하는게 제가 '얼스터 신화'에 약한 탓이 있는지라.)

캐릭터는 아리야스필이 좀 좋더군요. 사야카 누님(...)이라 할지라도, 좋은건 좋은겁니다(으으으음?)
서번트 중에선 닥치고 라이더. 라이더. 라이더 만세.
카리야도 꽤 호감이긴 한데... 불쌍한것. 어흐흐흐흐흑.
이후 전개에 따라서 조금 달라지긴 하겠는데, 일단은 카리야+라이더 호감체제입니다 =ㅂ=;

성우진은... 조금 스포일러긴 하지만, 가려두진 않겠습니다 'ㅂ'
솔직히, '현 최강의 캐스팅'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호화판인지라... -_-;
(그래봤자 남자 성우엔 그리 신경쓰질 않는터라 정보는 없지만, 구작에서도 자주 보던(?) 사람들 이름이니.

....여담으로 토키자카 아오이 성우가 키쿠코 누님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다른분(...털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