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해뜨는걸 보러 가자고 꼬셔서(?) 갔다 왔습니다.
여담으로, 그 친구와는 2000년 21세기의 시작에 같이 보러 갔다 왔었는데...
그때는 길을 잘못들어서 한참 해맸었지요 -_-)
여담으로 물도 없이 가서 5시에 출발해 갔다오니 11시(...)라는 괴행적을 남겼습니다만, 이번에는 너무 일찍가서 문제였군요.
친구와 만나기로 5시인줄 알고 갔더니 5시 반. 집합장소인 '교회' 안에서 바람을 피하고 있었습니다 -w-
합류 후에는 둘 다 빈속인지라 가볍게 라면 한개와 샌드위치 하나씩(...)을 먹고, 도중에 먹을 물건을 조달했습니다.
그리고 5시 반. 출격 -_-)/
........이라지만, 밤바람이 차긴 차더군요. 미리 예상하고 깔깔이+잠바로 갔었는데, 나머지 부위(?)는 다 한겹인데다 머리는 무방비. 열심히 당했습니다 ㄱ -
친구가 길을 안다길레 갔건만... 사방은 암흑. 준비성 좋은 친구의 휴대용 랜턴을 사용하여 등반을 시도했습니다.
갈림길에서 난이도 세팅을 하라길레 '닥치고 어려운데 가는거다'는 심정으로 셀렉트.
하지만 결과는
백수체력에 고난이도 세팅은 좀 버거웠습니다.
사실 전역 후 운동다운 운동을 안한지라(빵집에서 일한 건 상체단련만 된지라) 헉헉. 그간 담배핀 탓인지 또 헉헉.
결국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진행했습니다만.. -_-
이젠 길을 잘못들었어요.
친구가 도중 '어라? 쉬는데가 나와야하는데' 라면서 헤메다 도착하니 어느세 종반. 훼이크 단단히 걸렸습니다.
그리고 목적지 도착하니... 본래 한시간 반 코스인데 한시간만에 주파.
(우리가 길을 잘못들었는데 30분 단축이라니. 대체 이건 무슨 페이스.. ㅇ<-<)
도착시간이 06:30이었던지라, 해가 뜨기에는 한시간이나 남은 상황.
결국 친구와 저는 '더 위로' 가기로 하고 걸어갔습니다. 이젠 갈대밭이라 길보고 가기도 험난하더군요 -_-
도착해도 시간이 너무 남아버렸습니다 ㅇ<-<
결국 친구와 바람피할 곳을 여기저기 뒤지다가 적당한 곳으로 도주(...)하고, 이리저리 버팅겨도 해가 참 나오질 않더군요.
이런 무한의 떡밥같으니(......)
결국은 해가 떠올랐고, 친구와 함께 '록-타록!(워크 오크어로 돌진하라)'라고 외치면서 도망치듯이 튀었습니다.
그런데 모처같이 에코는 없더군요(어흑흑)
그리고 1시간만에 돌아와서 잽싸게 포스팅하고, 쉬러갑니다(털썩)
여담으로, 그 친구와는 2000년 21세기의 시작에 같이 보러 갔다 왔었는데...
그때는 길을 잘못들어서 한참 해맸었지요 -_-)
여담으로 물도 없이 가서 5시에 출발해 갔다오니 11시(...)라는 괴행적을 남겼습니다만, 이번에는 너무 일찍가서 문제였군요.
1024*768 원본으로 보내드립니다. 2009년 평안한 한 해가 되기를.
친구와 만나기로 5시인줄 알고 갔더니 5시 반. 집합장소인 '교회' 안에서 바람을 피하고 있었습니다 -w-
합류 후에는 둘 다 빈속인지라 가볍게 라면 한개와 샌드위치 하나씩(...)을 먹고, 도중에 먹을 물건을 조달했습니다.
그리고 5시 반. 출격 -_-)/
........이라지만, 밤바람이 차긴 차더군요. 미리 예상하고 깔깔이+잠바로 갔었는데, 나머지 부위(?)는 다 한겹인데다 머리는 무방비. 열심히 당했습니다 ㄱ -
친구가 길을 안다길레 갔건만... 사방은 암흑. 준비성 좋은 친구의 휴대용 랜턴을 사용하여 등반을 시도했습니다.
플래시의 힘으로 저렇게 나왔지만, 비추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정도.
갈림길에서 난이도 세팅을 하라길레 '닥치고 어려운데 가는거다'는 심정으로 셀렉트.
하지만 결과는
백수체력에 고난이도 세팅은 좀 버거웠습니다.
사실 전역 후 운동다운 운동을 안한지라(빵집에서 일한 건 상체단련만 된지라) 헉헉. 그간 담배핀 탓인지 또 헉헉.
결국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진행했습니다만.. -_-
이젠 길을 잘못들었어요.
친구가 도중 '어라? 쉬는데가 나와야하는데' 라면서 헤메다 도착하니 어느세 종반. 훼이크 단단히 걸렸습니다.
그리고 목적지 도착하니... 본래 한시간 반 코스인데 한시간만에 주파.
(우리가 길을 잘못들었는데 30분 단축이라니. 대체 이건 무슨 페이스.. ㅇ<-<)
도착시간이 06:30이었던지라, 해가 뜨기에는 한시간이나 남은 상황.
결국 친구와 저는 '더 위로' 가기로 하고 걸어갔습니다. 이젠 갈대밭이라 길보고 가기도 험난하더군요 -_-
중간 체크포인트 이끼바위. 사람들이 모여있는 이유는 저곳에서 '물'이 나온답니다. 동네 약수터(...)로 애용중.
도착해도 시간이 너무 남아버렸습니다 ㅇ<-<
결국 친구와 바람피할 곳을 여기저기 뒤지다가 적당한 곳으로 도주(...)하고, 이리저리 버팅겨도 해가 참 나오질 않더군요.
이런 무한의 떡밥같으니(......)
해를 기다리며 한컷. 모자이크된건 친구 P군.
결국은 해가 떠올랐고, 친구와 함께 '록-타록!(워크 오크어로 돌진하라)'라고 외치면서 도망치듯이 튀었습니다.
그런데 모처같이 에코는 없더군요(어흑흑)
그리고 1시간만에 돌아와서 잽싸게 포스팅하고, 쉬러갑니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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