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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거리-소일거리

JAM Project 2009 Live - Hurricane Tour in Seoul 1부.

뭐.. Gate of the future는 테마(..) 같은거니 넘어가고, 예. 갔다 왔습니다.
금요일 - 토요일의 1박 2일로 갔는데, 부산으로 내려오는 도중 날짜가 바뀌었으니 2박 3일인가요(웃음)

이번 포스팅은 3부에 걸친(...) 포스팅이 될 듯 싶습니다.
1부 - 팬미팅, 데이트(...)
2부 - 정모
3부 - 라이브 본편
이렇게 나갈 예정입니다.
2부는 오늘 저녁쯤에 올리겠고, 3부는 내일 점심쯤까진 완성할 예정입니다.

※본 포스팅은 좀 스포일러라던가, 잡다한 상황을 세세히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주최측(...)의 수정요구가 있다면 당당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일단 8시에 일어났습니다. 밤새고 가야지- 했는데, 그냥 잠시 누워있어야지 했던게 졸았더군요 ㄱ -....
시간이 조금 아슬했습니다. 그렇지만 집과 가까운터라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군요.
9시 반 + 다음날 11시로 예매했습니다.
작년에는 10시 반이었는데, 왠지 불안하더라구요(.....)

올라가는 동안은 꽤나 졸았습니다. 랄까.. 잠이 안와서 슈로대A 2회차 진행을 좀 한다던지, 책을 좀 본다던지 했습니다.
미학 오디세이 산지는 4달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3권을 못때고 있는 현실에 좀 절망했습니다(어흑)


그리고 2시쯤에 서울에 도착. 그리고 안국역으로 2시 40분쯤에 공보문화처 도착. 비가 이때부터 조금씩 내리는 것이, 역시 잼프는 비를 부르는 밴드라는걸 실감하게 해주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저 '방황하는 영혼이 되어' 껌을 좀 사러 갔습니다. 양치질할 거리를 챙기지 않으면 후라보노라도 열심히 입에 물어야죠<


그리고 이차저차여차해서 끝나니 5:15. 아가씨를 만나러(데이트하러) 홍대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초능력이 없다보니 한계가 있더군요 어흑. 그래도 최대한으로 빨리 가려고 발악은 해 봤습니다 -<>-


서울 나들이에서 크게 느낀 건 '이곳이 과연 한국일까'하는 의구심.
알고보면 '말과 생각은 같지만 다른 나라에 사는 게 아닐까'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일단 '전국구 교통후불제 카드'라서 차비문제는 없었지만.
수원쪽은 내릴때도 카드를 찍더군요. 처음에 찍을 때 종점까지 가는 돈을 빼고 나중에 내릴 때 빼준다는듯.
부산은 내릴 때 찍는 건 '환승할 때' 뿐이거든요. 그런 조그만 차이들이 모이면 '다른나라'라고 느끼게 되는 겁니다.
....서울-부산이 이정도 차이면, 다른 지방은....(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