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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미소녀 게임이야기

@ふぉーむメイト

일루젼의 신작이지요... at-homemate라고 하긴 합니다만..
사실 클리어한지는 1주가 넘었는데 시험때문에 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ㅇㅈㄴ

기존 일루젼 물건과 다를 것이 없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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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작에서 새롭게 등장했다 싶은 개념도 없고 말이죠. 어디서든 으쌰으쌰 + (삐-)란 개념은 인공소녀에서 이미 나온 개념이고 말입니다.. -_-
개인적은 평으로는 모든 '단점만 모은' 기분.
하코의 지루함 + 스쿨메이트의 막장스토리 + 인공소녀보다 더한 조작감으로 유져를 고문하는 타이틀입니다.

우선 조작감. wasd로 이동이라도 가능했던 인공소녀와 달리 전부 마우스조작이 되어버린지라, 힘듭니다(....)
특히 시선을 돌려놓고 하다보면 클릭도 버거운 경우가 다반사.
또한 클릭 판정도 복잡미묘하달까요.. 'ㅅ'
(삐-)씬의 경우, ㅅㄱ 터치에 그쪽은 꽤나 불쾌감을 보입니다. 대체 무슨 테크니션이 필요하다는거지... ㅇㅈㄴ
탈의 인터페이스야 그리 문제될 부분은 아닌데, 캐릭터를 터치하는 패턴이 그리 없는 느낌. 3개정도 패턴이 있는데, 그게 좀 괴랄하다 해야하나.. 좀 안습.
그래픽의 경우.. 안티를 넣으나 안넣으나 크게 차이가 안나는 기분입니다. 참고로 스샷은 4배로 찍은 영상입니다만, 2배랑 차이가 없더군요.. ㄱ -
(그런 점에서는 동시에 발매된 いたずら極悪쪽이 훨씬 낫더군요. 안티먹인게 눈에 확 띌 정도로 차이가 심하니)
머리카락이 몸을 파고든다거나, 바닥을 뚫는 현상도 좀 해결해줬으면 싶기도 하고 말입니다.. 'ㅛ'


지루한 부분은 게임의 플레이기간이 너무 길다는 점. 21일정도 플레이를 합니다만, 너무 길어요?
아침/점심/저녁/심야의 4개 파트입니다만, 아무리 해도 뭔가 달라지는것도 없고, 플레이도 멍해지고.....
좀 빠듯하게 하면 15일 정도면 전 캐릭터 클리어는 가능합니다 -_-
솔직히 15일까지 가는 것도 지루하죠. 한명만 올인하면 6~8일 정도면 다 클리어 가능할 듯 싶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패턴이 추가되는 것도 없고, 그냥 (삐-)만 하다보니 어느세 다들 '새색시기분'에 젖어 살고 있고.. 아침마다 습격은 당하고... 스킵하는것도 귀찮았답니다 ㄱ -;

그나마 이 게임에서 잘 된 부분이라면 데이트 부분인데, 전작들에 비해서는 조금 더 커플다운 플레이가 가능해서 좋더군요. 데이트시의 특수이벤트들도 캐릭터마다 조금씩 달라서 좋기도 하지만....
(예를 들면 나노하와 성당에서 데이트를 하면 모의 결혼식을 한다거나, 노아와 호숫가로 가면 수영복으로 갈아입는 이벤트라던가, 야쿠모와 폭포로 가면 물가에서 대화이벤트가 있다던가...)

게임이 전반적으로 지루한 것은 부인할 수 없기에, 꽤나 아쉬워집니다.... -_-
일루젼보다는 다른 신규 메이커들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있으니;



이렇게 일러스트는 깔끔하게 만들어놓고, 실제 구현도도 조금 떨어지는 점이 아쉽달까요...
덤으로 일루젼이 '동영상'으로 만들 경우 상당히 깔끔한 영상을 보여주던 것과는 달리, 이번작의 동영상은 꽤나 열악합니다. 잘 만들기는 했지만 화질부터 안습이라..... ㅇㅈㄴ

いたずら極悪은 나름 재미는 있지만, 계속하기에는 조금 2% 부족하네요. 그런고로 데메크 훼인짓이나(...먼산)

뱀발.
그러고 보면 능욕관련 때문에 은근슬쩍 타이틀들이 조정되거나(....) 하는 경우도 생기더군요.
가장 눈물나는건 마녀사냥 당한 일루젼의 모 타이틀은 아에 발매중지인지 겟츄에서 삭제.
국내에서도 어지간해선 막더군요 -_-;
해외로 슬쩍 떠보니 그쪽은 영문패치판이니 어쩌구 되어있었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 게임이 심각할 이유는 하나도 없는데 말입니다.(그전에 패치할 부분이라곤 초반부 뿐이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