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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거리-소일거리

마도터스 강☆림!


AGE-1 키트를 사서 조립해본 김에 타이터스 파츠는 어떻게 할까 고민했습니다.

중고 넨동이를 하나 사서 합체시켜 볼까 고민을 여럿 해봤는데, 막상 매물 중 가장 싸게 나온 게 마느님이더군요... ㅇㅈㄴ

결국 마도터스가 되었습니다. 총 들인 가격은 SD AGE-1 키트 14,000 + 마레기 넨동 배송비 포함 23,000 = 37,000

에스텔 하나 산 가격이네요. HAHAHA....... ㅇㅈㄴ





실상 SD AGE-1으로는 넨동이 부분에 맞지 않기에 부품 개조를 좀 했습니다.

팔의 경우는 몸체와 연결되는 동그란 부분을 커터로 깎아내서 본체에 들어가도록 조립했습니다(....)

발의 경우는 신발이 들어가도록 커터로 기준선을 긋고 손톱깎기로 뜯어내고(...) 드라이버로 후벼파서 공간 확보.


아마도 국내에서 SD 키트 개조해서 마도터스 만든 건 저 혼자인듯 싶습니다. 네이X 검색에서 나오질 않으니.. -ㅅ-


만들고 나서 느낀 건.... 가동률이 개판이네요. 포즈 잡기가 꽤 힘들듯 싶습니다만.....

어째 이거 만든 것보다 동봉된 QB 피규어가 훨씬 마음에 든다는게 함정.


명절동안 지인들에게 문자로 '오덕 기운'을 수집해서 만든 덕기옥은 여기에 잘 썼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