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4분기 완결애니감상.

기준은 글 작성 시점에서 종영된 것이 확인된 방영작들입니다.
밀린 것들 정리했다고 생각했더니 다시 한가득 등장이라... -_-
이젠 공부도 슬슬 시작해야 되는데 악마의 꼬임이 넘치네요. 안그래도 게임이 재미없어서 애니보면서 손이 허전한데..(어라?)
3분기는 주말에 애니가 왕창 몰려있다 보니 주말 한번 보내면 8시간 정도는 가볍게 봐야되서 힘들었는데....

스포일러는 언제나 자제하지만 스믈스믈 기어날수도 있습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1. 戦国コレクション(전국 콜렉션)

결국 잘됐네 잘됐어 식의 엔딩으로 끝났네요. 원작이 소셜 게임이라지만 전 소셜게임에 흥미가 없죠!(...)
나름 성우들이 많이 나와서 좋긴 한데 모르는 성우가 절반이라 좀 아쉽긴 했네요 -_-)a
그런데 유비는 왜 나온겨... 전국시대 이야기인데(.........)

2. アクセル・ワールド(엑셀 월드)

상쾌하게 가속 연구회편까지 끗. 후반부에 등장한 캐릭터 한 명 덕분에 보는 내내 불편하긴 했습니다.
이미 네타는 당할대로 당해서 내용은 다 알고 있었는데 전개가 질질 끄는 게 있어서 좀 아쉬웠네요... -ㅅ-

뭐 소드아트 관련 요소도 나오고 해서 좋긴 했습니다. 주인공이 한결같은 찌질찌질 > 극복 패턴이라 나름 성장하는 걸 지켜보는 맛도 있고 말이죠(.....)

3. ファイ・ブレイン ～神のパズル 第2シリーズ(파이 브레인 ~신의 퍼즐~ 2기)

2부 전개는 1부보다 퍼즐의 다양함이나 다이나믹함이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 흐름이 나쁜 건 아니긴 한데 퍼즐의 재미보다는 떨어져서 아쉽네요.
다 필요없고 노노하가 머리 푼 모습이 모에해서 참을 수 없습니다 하악하악!!(...)

4. 輪廻のラグランジェ season2(윤회의 라그랑제 2기)

카모가와 홍보만 신나게 하다 안드로메다로 가서 끝....난듯한 기분이네요.
나름 전개를 잘 나가려고 하다가 초록이 원투 쓰리강냉이로 해결되니.. -ㅂ-

엔딩곡인 '츄리닝부 혼'이 신나서 좋습니다.
다만 원어 발음으로 들으면 요즘 상황에서 좀 미묘한 감정이 듭니다만... ㅇㅈㄴ

5. TARI TARI

간만에 일상물에 치유계네요. 타유타마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한 것도 아니고 기승전결이 있어 좋네요.
마지막 화는 간만에 쟁쟁한 감동이 으헝헝헝헝ㄹ헝렁ㄴ라ㅣㅓ망ㄻㄴㅇ........

6. アルカナ・ファミリア -La storia della Arcana Famiglia-(알카나 페밀리어)

이건 뭐 전개가 뜬금없는 것들 투성이.... 1화에서 '듀얼을 연다!'라더니 1화만에 정리되는 이 충공깽은 무엇..

중간의 11화는 밀당(....)의 일상이란 느낌이라 좀 찝찝하네요. 아무리 여성향 게임이 원작이라지만 너무해요...

7. 人類は衰退しました(인류는 쇠퇴했습니다)

무심시크한 나카하라 마이의 연기가 참 좋네요.

다만 최종화는 원작 전개보다 생략한 게 많아서 아쉬움 투성이입니다. 그 이전은 꽤 잘 만들었는데.....

최종화만 전반부 전개를 줄이고 후반부 전개 분량에 할애해서 감동을 더 진하게 만들어줬으면 싶은데 말이죠... -_-
명불허전 로미오. 하악하악!

8. ゆるめいつ 3でぃ+(유루메이트 2기)

일단 2기 종료. 3기도 하려나...?

적당히 가볍게 보는 3분애니라 편합니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수험생'이란 설정인데 그 설정은 이미 잊혀진듯한 전개인게 신나네요(어라?)

9. ゆるゆり♪♪(유루유리 2기)

앗-카링! 1기의 떡밥도 적절히 회수하는 앗카링! 제작진이 무슨 정신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줄놓기에 딱 좋아요.

2기 와서는 히마와리 - 사쿠라코도 비중을 들여 이야기해주는건 좋은데 부회장님 등장이 줄어든건 좀 아쉽...ㅇㅈㄴ

10. 貧乏神が！(가난뱅이신이!)

 한가득 있는 패러디가 신납니다. 데스노트 패러디는 좀 쩔었네요(.....)

하나카나가 이런 연기도 가능한가- 싶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좀 부족하단 감이 들고... -ㅅ-

11. 恋と選挙とチョコレート(사랑과 선거와 쵸콜렛)

결국 히로인 루트(...)인데, 원작 게임을 안해봐서 이게 맞는가는 잘 모르겠네요.

유일하게 쿠기밍이 나온 게 의외라면 의외인데, 언제나 츤데레 역활만 아니면 쿠기밍 연기력은 좋은데 말이죠....

(사실 제가 쿠기밍 츤데레톤을 싫어할 뿐.... ㅇㅈㄴ)

12. 夏雪ランデブー(여름 눈 랑데뷰)

중반부의 뒤바뀐 시점일 때가 좀 아쉽네요. 질질 끄는 느낌이 들어서 보는 내내 불편했습니다.

은근 짜증도 났었고 말이죠... -ㅅ-

어쨌든 엔딩은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뒷이야기~라며 시간이 좀 지난 뒤 나온 걸 좋아하다 보니.. ㅇ<-<

13. この中に1人、妹がいる！(이 중에 한명, 여동생이 있다!)

.........결국 여동생 정체가 밝혀져서 좀 복잡미묘한 기분이네요.

나름 추리요소를 넣었는데 후반부 갈수록 그냥 이유없이 낚이는게 미묘...

거기에 회장님은 아직 할렘에 들어오지도 않았어!!(....)

개인적으론 성우 재발견(...)에 가까운 것들이 많이 봤는데, 주역의 이시하라 카오리씨.

라그랑제에서 '마루' 하는거랑 너무 다르게 다소곳해서 적응이 안되요(.....)

14. だから僕は、Hができない。(그래서 나는 H할 수 없다.)

아니! 내가 곶자라니 이게 무슨소리요 악마양반!(먼산)

미묘하게 후반이 이고깽 된거같아서 먼산만 보지요....(어라?)

15. DOG DAYS´

이번 2기는 1기처럼 암울한 것 하나 없이 밝디 밝게 전개되서 좋았습니다.

이세계 판타지물 치고는 평화롭고, 건전해서 신납니다 하악하악(...)

3기도 확정이라니 기다려 봐야겠네요. 3기부터는 이제 본처싸움 시작이려나...(어라?)

16. ココロコネクト(하트 커넥트)

13화까지 TV방영하고 이후는 웹 방영이라기에 일단 중간이지만 감상을 씁니다.

재미있는 물건이긴 한데 병크를 너무 심하게 터트려서 사람들 시선이 영... -_-

일단 2권 사건까지 마무리. 이제 어떤 전개가 될지는 지켜봐야죠 -_-....

병크만 빼면 참 볼만한데.... ㅇㅈㄴ

17. 境界線上のホライゾンII(경계선상의 호라이즌 2기)

아직도 분량이 넘쳐 흐른다는 호라이즌. 애니 한쿨 처리하면 한 권 내용이 끝나는 느낌(........)

2기의 승자는 텐조! 거기에 성우도 (삐-)! 이얏호!!

18. 織田信奈の野望(오다 노부나의 야망)

딱 하렘완성만 하고 끗맺었네요. 성우들 덕에 귀는 호강했는데 역사 면에서는 복잡미묘... -_-

뭐 그래도 기존 역사깽판물 치고는 괜찮긴 한데... 하렘 상태라는게 조금 안습.

(그래봤자 본처 자리는 한명이 꿰차고 있으니 -_-)

19. ガッ活！(학활!)

깨알같은 재미가 넘쳐흐르는 3분물건. 따로 리핑하는 사람이 없어서 어떻게 구하나 했는데....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구나 하면서 구했습니다.

은근 마이너해서 업로드가 늦거나 리핑을 안해서 못보는 애니가 몇종류 있는데(치비데빌이라던지 흑마녀라던지)

드롯셀 아씨의 히스테릭함이 여기서도 잘 살아나서 좋네요. 하악하악(....)

※반장인 치호 성우가 파이어볼의 드롯셀 아씨와 동일성우...

20.. じょしらく(죠시라쿠-여자만담)

....뭐, 드립이란 드립은 죄다 나와서 그냥 먼산. 캐릭터들도, 성우도 다 좋은데 이놈의 원작자가 문제입니다.

21. カンピオーネ！～まつろわぬ神々と神殺しの魔王～(캄피오네!)

네, 결론은 아테나가 귀여웠습니다. 끗.

원작 생략도 좀 많은 편이고, 개인적으로 1화의 개연성 개판인 전개는 좀 아쉽더군요.

1쿨가지고는 그냥 하렘완성 끗.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닌 느낌이라 아쉽긴 합니다.

22. はぐれ勇者の鬼畜美学(열등용사의 귀축미학)

주인공에게는 신사의 칭호가 아깝지 않군요. 물론 신사라고 쓰고 변태라고 읽습니다. HAHAHA!

위험한 부분은 죄다 마법진 처리라 아쉽긴 합니다만 BD로 다시 볼 생각은 없고... -_-)a

그냥저냥 1쿨로 볼만하긴 한데, 1쿨은 언제나 느끼지만 재미있다 싶을 때 끝나니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