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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이야기/완결감상

2011 4/4분기 완결애니감상.

이리저리 밀리다 보니 상당히 글이 늦어졌습니다. 여유가 생긴 고로 이것저것 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밀린 게임만 싱나게 하고 있는데.,.. 그것도 깨작깨작이라 미묘- 하네요.
4/4분기에 끝난 애니를 기준으로 잡고 있으며, 제가 보던 작품에 한합니다.

1. ぬらりひょんの孫 千年魔京(누라리횬의 손자 천년마경)

이걸로 교토편도 끗. 만화책으로 보면 몇권인데.. 애니로 보면 2쿨이라니. 참 신기하네요 -w-.....
성우가 다양하다 보면 귀가 호강해서 좋아요 데헷.

2. 森田さんは無口(모리타씨는 과묵)

단발꽁트로는 딱 좋았는데... 결국 생각 외에는 끝까지 아무 말도 못한 주인공에게 애도를 표합니다(음?)

3. THE IDOLM@STER

A-1이라길레 조금 어울리지 않을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상당한 수작이 완성되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이 조금 날림같아 보여도 충실하게 작화유지는 한 편이고, 역동성 면에서는 나름 강점으로 작동하죠.
(사실 명암 부분만 조금 더 신경썼으면 작화레벨은 한층 올라갔겠지만...)

1기는 전반적인 아이돌 초반기, 2기는 나름 네임드가 되어 활동하는 이야기라 좀 호불호가 갈리네요...
특히나 한 화 한 화마다 메인 캐릭터가 따로 있다보니 누가 메인이냐에 따라서 호불호가 너무 갈려요 -_-...
개인적으로는 마코링 에피소드랑 치하야 에피소드가 마음에 듭니다.
....그래도 Arcadia를 무진합체 키사라기 BGM으로 쓰는 건 아쉬웠.... ㅇ>-<

4. 侵略!?イカ娘(침략!? 이카무스메)

1기보다 텐션이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캐릭터가 늘어나고, 바보짓하는건 비슷한데 왠지 질질 끄는 느낌이네요.

5. 
C3-シーキューブ-(C3-씨큐브)

유카링의 순수한 로리연기는 좋군요 -ㅅ-)....
(그리고 뒤에 숨겨진 S하얀악마끼가 최고....)

6. WORKING´!!(워킹 2기)

으악! 야마다마야의 비중이 왜이리 작은거야!!... 1기가 포푸라 붐이었다면 2기는 야마다 특집이군요.
진상캐릭이 성우 한명 덕에 싱나게 바뀌는게 참 신기하죠... -w-

7. Fate/Zero

지옥의 작업 스케쥴을 자랑하던 Fate/Zero.
퀄리티도 상당히 좋았고, 후반 작붕이 있다곤 쳐도 11화 '왕들의 연회'가 포풍간지여서 4/4분기 작품중에서는 군계일학.
워킹이나 아이마스, 페르소나도 상당히 수작이었는데.... 이 작품의 퀄리티가 너무 넘사벽이여서 다들 버로우 탈 수밖에 없었죠(늅늅)

취향을 타긴 하지만, 1기 분량은 그나마 밝은 선에서 끝나니... 라이더횽의 간지를 위해서라도 안 본 분들은 꼭 보세요 'ㅅ'!

8. たまゆら~hitotose~(타마유라)

'우리 전시회'라는 최종 에피소드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고, 사람들과 호흡한다는 것은... 부끄럽지만, 더욱 나와 사람들을 풍부하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지요.
솔직한 것도 좋기는 하지만,

9.
君と僕。(너랑 나)

남자들끼리 엉키고 노는게 재미있어봤자 얼마나 재미있겠어... 했는데, 이건 이거 나름대로 재미있네요.
일단 저도 남중 - 남고 코스인데, 저렇게 신나게 놀지는 못했던 것 같아서 부러워요..... ㅇㅈㄴ

10. マケン姫っ!(마켄희!)

......서비스씬 ㄳ. 이것 외에는 그다지 할 말도 없네요 -w-...

11. ましろ色シンフォニー(새하얀색 심포니)

어영부영 애니와 게임 플레이를 맞춰서 해봤습니다만.... 어째서 미우 루트로 갔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플레이 한 경험으로는 아이리/사나 루트가 달달하기 그지없어서 메가데레란 이렇게 강한 존재였던가! 했는데 현실은....
미우루트도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이 작품의 아이덴티티를 세워주는 아이리 루트를 제외하다니 무슨 속셈이냐!!
....특히 크리스마스 연출은 최악이었죠. 승자는 방에서 항가항가 / 패자는 놀이터에 삼삼오오 모여 흐ㅇㅁㄴ헝ㄴ마ㅓ란ㅇ러..

12. 僕は友達が少ない(나는 친구가 적다)

꽤 호응도 좋았고, 고기 퀄리티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제일 위험한 건 리카였지만(....)
리카가 나와서 말 한두마디만 하면 한도 끝도 없이 수위가 올라가요.. ㄱ -

13. 世界一初恋2(세계 제일의 첫사랑 2기)

그냥저냥 달달하게 잘 봤습니다. 끗?

14. ベン・トー(도시락전쟁)

주인공은 변태! 변태! 변태!!..... 랄까, 할인된 물건을 사서 먹는 데 목숨거는 일이 저랑 싱크되서 애매했습니다....
마트에서 할인된 빵이나 통닭 사려고 러쉬준비 할때가 많으니까요... -w-
아니면 과일 떨이 들어갈 때 몰려오는 수라들을 보고 있으면 이것이 먹는 것에 대한 집념인가... 하고 고민합니다.

15. UN-GO

뭐라고 해야하나.... 독특한 전개와 조합인 건 좋은데... 1쿨인게 아쉽네요.
1쿨은 너무 급전개로 가는 작품들이 많아서 풀어낼 수 있는 요소들을 다 살려내지 못하고 끝나는 게 아쉬워요....

생각보다 그렇게 끝난 작품이 많지가 않네요?
1분기 작품도 별로 없으니 벨런스는 딱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