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시간이 없어지네요.
게임이 마약인건가(......) 내가 의지력 박약인건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당장만 봐도 퍼드/한밀아/일밀아/타이니팜/마영전/롤 돌리긴 하는데... 제일 많이 하는건 밀아군요.
문제가 타이니팜 빼곤 모바일은 2계정씩 돌리고 있으니.. -.,-
잡설은 이정도로 하고...
작성 기준은 4/4분기로 완결난 애니메이션입니다.
1. ミス・モノクローム -The Animation-(미스 모노크롬)
보컬로이드틱한 홋쨩 보이스도 나름 괜찮네요.
그냥 짤막한 꽁트 보는 느낌.... ㅇ>-<
2. COPPELION
토마토의 걸걸한 목소리는 그렇다 치고...
2부 정도로 끝내준게 다행이다 싶습니다. 스토리가 안드로메다 가기 전에 끝내줬으니까(......)
하나카나의 민폐보이스도 적절했고, 성우진으로는 만족합니다.
쿄토가 일상물 외에도 잘 만들 수 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보는도중 칸코레를 시작한데다 첫 비서함 성우가 미라이 성우라 '불쾌해요'라 하지 않을까 두근두근했네요;;
여담으로 OVA로 아이돌편 한번 더 내주면 안될까 쿄토(.....)
4. 京騒戯画(쿄소기가)
간만의 늠름한 쿠기밍은 그렇다 치고... 작품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너무 짧아서 아쉬웠네요.
11화 완결이던가요..? 선행 0화도 있다지만 중간에 특집도 한번 하고 뻘짓도 여럿 있다보니... -_- =3
5. アウトブレイク・カンパニー(아웃브레이크 컴퍼니)
찌질한 덕후물이려나 했는데 보고나니 그렇게까지 찌질하진 않았네요.....
다만 너무 급작스럽게 음모가 나오고 해결되서 복잡미묘한 느낌입니다.
6. IS<インフィニット・ストラトス>2(인피니티 스트라토스 2기)
여기 +2 추가요!!(....)
이 작품에 내용따윈 생각하면 안되죠. 작화만 보고 캐릭터나 핥으면 됩니다.
기억을 뒤져도 출렁출렁 섹시어필이 대다수라(.......)
7. フリージング ヴァイブレーション(프리징 2기)
누가 임딸영 아니랄까봐 스토리를 슬슬 꼬아두고 찌질한 캐릭 한둘정도 투입하네요.
시궁창이란 느낌에선 좋았는데 설정만 마음에 들고 그 외의 부분들이 아쉬운 작품이라고 해야하려나요 -w- =3
8. リトルバスターズ!~Refrain~(리틀 버스터즈 2기)
보다가 잠시 음... 음?? 하다가 내가 잘못봤나? 하면서 이전화를 슬쩍슬쩍 뒤지고 그랬네요.
그래도 이번분기 1쿨들 중에선 나은 퀄리티입니다. -_-)b
차라리 한숨 쉬고 2기 나오는 작품들은 안정적인 퀄리티가 보장되기도 해서 좋단말이죠...
'성장드라마'란 측면에선 근래 나온 물건들 중에선 가장 안정적인듯.
물론 마에다 쥰 답게 너무 긍정적이고 극적인 기적 위주라 미묘하지만요.
9. WHITE ALBUM2
.....1부인 ic는 뭐... 그냥 커피입니다. 이걸로 뭐라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cc 하시면 이것보다 더해요(.....)
나름의 원작재현이나 충실함은 인정하겠는데, 개인적으론 애니의 3인칭 시점이 원작의 발목을 잡는다고 해야되겠네요.
물론 객관적 판단이 나쁜 건 아닌데, 원작이 1인칭 시점이다 보니 플레이해본 사람들 입장에선 아니다 싶은거죠.
하루키의 심정에 가장 싱크로해야되는데 애니는 3인칭 시점의 서술에 주력했거든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가장 안드는게 라이브씬인데, 이건 무슨 수가 있어도 하루키 시점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하루키 시점에서 느끼는 흥분과 감동의 물결은 애니에서 그냥 다 증발해버렸거든요.
오히려 3각관계만 부각시켜서 짜증만 올라오더군요.
작화는 뭐 그려러니 합니다. 개인적으론 아쿠아플러스에서 만들었으면 싶었지만... -_-) =3
일단 ic는 이렇게 끝났고... cc는 과연 애니화가 가능할지, 그리고 어느 루트로 갈지가 문제네요.
......cc 자체가 피만 안튀기지 치정싸움으론 레알 무서워서... ㄱ -)
10. てさぐれ!部活もの(테사구레! 부활물!)
정체를 알고 났더니만 흠좀무. 애드립으로 녹음부터 먼저하고 애니를 만든다니...... ㅇㅈㄴ
그걸 감안하면 나름 '일기일회'란 느낌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데 취향을 되게 탑니다.
왁자지껄하게 걸즈토크 하는 이야길 즐기신다면(혹은 라디오 듣는걸 즐기신다면) 볼만한 작품이네요.
11. 世界でいちばん強くなりたい!(세계에서 가장 강해지고싶어!)
이건 무슨 카오스인가(......) 싶은 결말이었습니다. 나름 열린결말이긴 한데 보는 입장에선 '이게 뭐야....'
...아, 이게 아니군요, '이거 뭐야 무서워.....' 군요.
TKTT 신음소리가 듣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어?)
12. てーきゅう 第3期(테큐 3기)
이제 못할게 무엇일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예전에 모처에서 '테큐의 재미를 모르는 너희들이 불쌍해!'라고 했는데 전 아직도 모르겠네요.
13. メガネブ!(안경부!)
어디의 로봇애니가 지역홍보에 중점하던거랑 달리 이건 그냥 대놓고 약빤 작품이네요.
발상 자체가 흠좀무(.....)
뭐 1쿨치고 적당한 길이와 내용이었네요. 서비스씬도 충실하고(....)
그렇다고 액션 연출이 부족하다 싶은거 아니고 'ㅅ`;;
15. ぎんぎつね(은여우)
긴타로가 보통 생각했던 여우 이미지랑 달라서 좀 뿜었네요(.....)
모에모에큥 하거나 가녀린 라인이 많다보니 우락부락한 아저씨가 나올줄은 몰랐거든요 -_-);;
겉만 아저씨가 아니라 속도 아저씨... ㅇ>-<
평을 내리면 그냥 고만고만 수준이네요.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고 해야하나...
16. 機巧少女は傷つかない(기교소녀는 상처입지않아)
야야는 귀엽구나! 중요하니까 한번 더, 야야는 귀엽구나!!
하지만 내용 자체는 그닥 재미가 없었네요. 그냥 목소리딸 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3
17. のんのんびより(논논 비요리)
초5가 저런 몸매라고? 사기다!! 동양계에선 나올 수 없는 수치라고!! 그렇다고 하프일 리는 없고 말이죠(어라)
전반적으로 캐릭터들 개성이 잘 섞여있어서 좋았네요. 렌쫑 말투도 재미있었고...
여담으로 이런저런 장난치기도 좋은 작품이기도 해서 -.,-);;;
18. 蒼き鋼のアルペジオ -アルス・ノヴァ-(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3D인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안그러면 작밀레 수준이라서(.....)
이오나랑 타카오 빼면 남는게 없던 작품이긴 하네요. 타카오는 최고에요 핱핱!!
그리고 칸코레랑 vs구도가 아니라 콜라보 이벤트를 할줄은 몰랐네요.
연비가 장난 아니긴 했지만 그만큼 강해서 쓸만하긴 했습니다 -_-)b
게임을 안해봐서 그런지 설정이 좀 엮여있는데 애니에서 좀 설명을 대충해준듯 합니다.
그덕에 작품 자체를 보기에 좀 애매했네요. 그냥 게임쪽이 약간 더 나은듯합니다.
.....하지만 게임 갯수가 갯수다 보니...(먼산)
20. ガリレイドンナ(갈릴레이 돈나)
호응이 별로라 조기종영되었다는데.. 그덕분에 진짜로 용두사미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뭔가 좀 풀려간다 싶은 상황에서 뜬금없이 다른 전개가 되어버리고, 끝나버린다니.. ㄱ -)
여러모로 떡밥이나 라인이 있긴 한데 그걸 다 묻어버리고 마지막으로 넘어가버린게 아쉽네요.
21. 革命機ヴァルヴレイヴ 2ndシーズン(혁명기 발브레이브 2기)
아.. 좋은 시궁창이었다... ㅇㅈㄴ
개인적으론 이 작품 볼때마다 점보트3 생각이 계속 나더군요. 이 제작진이 원점으로 돌아갔나도 좀 고민했고(...)
덤으로 요즘 불행이나 시궁창류가 스트라이크존이 되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욕하는데 전 혼자 신나게 봤네요.
(내 뇌 속의 선택지가 학원 러브 코미디를 전력으로 방해하고 있다)
분량이 작아서 그닥..이네요. 어차피 연재중인 작품이기도 해서 멋대로 끝낼수도 없고 말이죠 'ㅅ` =3
나름 선택지는 뻘짓이 많아서 즐겁긴 합니다. 말 그대로 뇌를 비우고 재미있게 보기엔 좋은 작품인듯.
23. 夜桜四重奏 ~ハナノウタ~(벛꽃사중주 ~꽃의 노래~)
이걸로 히메도 레벨 업.
이슈는 그렇게 안되지만 나름 충실하게 재미있죠.
오프닝도 나름 하이텐션이고(......)
24. . 勇者になれなかった俺はしぶしぶ就職を決意しました。
(용사가 되지 못한 나는 마지못해 취직을 결심했습니다.)
뭐 나름 괜찮았네요. 그렇게 바닥을 기는 연기도 아니지만, 라인을 너무 피노쪽으로 몰아둔게 아쉽긴 하네요.
이번분기 작품들이 좀 뇌를 비우고 봐야될게 많아서 애매모호하긴 합니다.
25. 義風堂々!! 兼続と慶次(의풍당당! 카네츠구와 케이지)
그림체나 내용이나 너무 진지하고 고풍스런 느낌이 들더군요 -.,-);;
그래도 호쾌함도 적당히 있다보니 요즘 작품들과는 다른 맛이 확실히 있습니다.
.....그래도 북두의 권 같은 테마가 편하네요. 일본사가 엮이니 좀 색안경 끼고 보게됩니다... ㄱ -)
26. <物語>シリーズ セカンドシーズン(모노가타리 2기)
전체적으로 약빨고 나온 2기. 연출적으로도 흠좀무했고, 내용적을도 으잌??? 할 정도였네요.
개인적으론 코이모노가타리 부분이 섬뜩했네요. 하긴... 나데코, 무서운 아이! 였던건 1기에서도 나온 이야기니;;
뭐든지 아는 가엔 선배도 나오셨고, 떡밥은 다양하게 뭉쳐졌습니다.
이제 소설이 완결나고 나서 애니도 완결내줬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제대로 된 결말이 나오긴 힘들거 같고 말이죠 'ㅅ` =3
전반적으로 1쿨짜리가 많다 보니 흥이 올라오려니 끝나는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그 덕에 짜증이 더 나더군요(......)
흥이 올라올즘되면 끝나버려서 짜증나고.. 원작이 있으니 멋대로 엔딩도 못내고.. _-_
요즘 애니는 작화 면에서는 좋아졌는데 표현이랄까... 한도의 선을 긋는게 옛날보다 엄해져서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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