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니이야기/완결감상

2015년 4/4분기 완결애니감상.

최근 포스팅이고 트위터고 매우 잉여스러운 상황입니다.

이게 다 무한노동 덕분이죠(....)

그덕에 덕질도 제대로 못하고 숨통도 못트인채로 헬게이트 왕복만 하고 있습니다. 월 2회 휴무는 생각보다 힘들군요 ㅇㅈㄴ


그리고 좀 살만해질듯 하니 다음 게이트를 친히 열어주시는 사장님 덕에 절찬 강제탈덕 진행중입니다 -_-

한분기는 뭐 날린다 생각했는데 앞으론 선별해서 보는 수밖에는 없을듯 하네요 ㄱ -) =3

일단 카게와니 보던 중에 자료를 받아둔 노트북을 숙소에 두고오는 바람에 지금까지 본것만 대충 정리했습니다.


1. 원펀맨


그나마 드문드문이지만 이번분기에선 유일하게 챙겨본 작품. 이게 다 잼프가 오프닝 부른 탓입니다

지난분기 오버로드도 수작이었지만 원펀맨은 간만에 버블시대의 황금기를 보는 느낌이었네요.

작화진을 갈아넣은듯한 굵직하고 시원한 액션, 쓸데없이 화사한 악당 성우진, 그리고 적당한 템포조절까지...

아쉬운건 가로우전도 나왔으면 싶은데 보로스전으로 끝난 점 정도네요.

이건 뭐 원작분량 쌓이면 2기가 나오겠지- 하며 기대합니다.


2. 테큐 6기


.....이 애니에 무슨 감상이 필요하겠습니까. 혼돈과 카오스 뿐이죠.

뭐 여담이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마작부분. 성우 두명이 사기마작애니 출신이라 기대했지만 현실은 스토커선배파워로 압승.


3. 하카돌


간만에 엑셀사가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혼돈 파괴 망가에 패러디.

쓸데없이 너무 힘쓰는거 아닌가도 싶지만 그것도 나름 여흥이죠 :D


4. 코모리는 거절하지 못해


쿨교 신자 물건치곤 너무 밝은거 아닌가? 싶은데 여기 캐릭터들이 다른데 가서 무슨꼴 낼지 모르죠.....

덤덤한 웃치의 연기에 실실 웃으면서 보고 있었네요. 짤막해서 보기 좋은게 좋다니까요(먼산)


그러고 보면 가면라이더 신작도 봐야지- 생각은 했는데, 정작 지금 생각하니 드라이브 완결이라도 본게 어디냐 싶네요.

최근 아이카츠도 밀렸고.. 그나마 챙겨보는게 프리큐어 뿐이니 ㅇㅈㄴ


5. 세인트 세이야 ~Soul of Gold~


설정상으로 여러모로 꼬여있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끝을 보니 적절하게 이어지네요.

시기상으로 따지면 딱 본편의 하데스 진입때 아테나 클라이메이션 한방 날린 뒤의 이야기인데...

오히려 재미가 더 떨어진 느낌이네요. 센세야는 아무리 봐도 로스트 캔버스 시절 금삐까들이 넘사벽으로 잘만들어진 캐릭터다 보니 ㅇㅈㄴ

그나마 원작과 이어지게 만든 부분은 다행이었습니다. 왜냐면 극장판에서 금삐까의 대우가....(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