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여전히 4gamer. 링크는 일일이 걸지 못하니 이전 5화까지의 링크를 통해 구경해보시길.
언제나 멋대로 하는 번역인 터라, 오역 혹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다수 있습니다.
이정도는 양해해주세요 //ㅅ//
판타지소설 [반지의 제왕]은 옥스퍼드 대학교수이며 언어학과 전통학에 정진중인 J.R.R 톨킨에 의해 쓰인 에픽 판타지입니다. 세계적인 명작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도 30년 이상 새롭게 나오고 있지요. 스토리는 호빗족의 프로도가 양부에게서 받은 반지가 세계를 멸망시킬 마력을 지닌 반지라는 것을 알고 반지를 파괴하는 유일한 방법, 멸망의 산의 용암에 반지를 던지러 가는 여행에 나선다... 는 내용.
간단한 테마에 엘프나 드워프 동료와의 만남과 헤어짐, 흉악한 몬스터와의 전투, 프로도를 쫒아오는 유령이나 명왕 사우론의 군대 등, 전편에 걸쳐 긴장감 있는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영화로는 불가능하다는것에도 불구하고 헐리우드에서 멋진 영화로 만들어 내는데 성공해서 수년간 판타지 붐에 불붙이는 촉매가 되었다고 해도 좋습니다.
이야기 중에서 마법(이라 생각되는)무기가 많이 나옵니다만, 이번 소개할 것은 스팅(Sting)입니다. 이것은 주인공 프로도가 양부 빌보에게서 미스릴 갑옷과 함께 받은 것으로 서류에는 "꿰뚫는 원"이라 표시되어 있어, 그리 부르는 편이 옛날 팬들에게는 익숙할지도 모르겠네요.
-스팅의 발견
스팅은 프로도의 양부 빌보가 트롤과 싸워 얻은 것으로, 그 이야기는 [반지의 제왕]이 아닌 소설 [호빗의 모험]에 나와 있습니다. 이 이야기 중에서 빌보는 드래곤 퇴치에 나서 도중에 3명의 트롤과 만나 먹힐 뻔 합니다. 그렇지만 마법사 간달프의 등장에 의해 일행은 새벽까지 시간을 버는데 성공하여 트롤의 약점인 햇빛을 쬐어 돌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 트롤이 살던 곳에서 찾아낸 것이 스팅입니다.
[반지전쟁]에서는 중반즘에 프로도가 모리아 항도를 방문했을 때 스팅이 인상적이지요. 이렇게 말해도 호빗족은 용맹과감한 종족이어서 검을 휘두르며 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쫒아오는 오크들의 존재를 느낀 스팅이 파랗게 빛나서 프로도에게 위기를 알려주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경고하는 검이란 것은 꽤나 신선한 것이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영화나 소설에서 스팅에 관해서 자세히 이야기하는 일이 없어서 아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몇몇 자료를 모아 스팅에 대해 고찰해 보겠습니다.
-스팅은 어떤 검이었는가?
스팅은 사람이 보면 단검정도의 크기인듯 합니다. 호빗에근 숏소드 정도의 크기겠지요. 제작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빗의 모험]에서는 엘프의 도시의 통치자인 엘론드가 토롤의 집에서 찾은 것으로 스팅, 그람드링(Glamdring:때리는 원), 오르크리스트(Orcrist)의 세가지 검을 보고, 각자 존재했던 엘프의 숨겨진 도시 "곤도린"에서 만든 물건으로 드래곤, 고블린, 발록에 의해 마을이 파괴될 때 도둑맞았다고 합니다.
또한 앞에 말한 세 검은 만든 장소가 같은 것만 아니라 사악한 자의 존재를 감지하여 푸른 빛을 내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어째서인지 그람드링의 빛이 나오는 장면이 삭제되었습니다) 여기까지 닮아 있으니까, 아마도 세 자루 다 재료가 같은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덤으로 소설 속에서는 그람드링, 오르크리스트의 두자루는 가벼우면서 튼튼하다고 알려진 마법의 금속 "미스릴"으로 만들어진 검이라고 적힌 외에 스팅에 관해서는 연약한 호빗이 잘 휘두를 수 있는 점에서 보면 같은 미스릴로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설이나 영화이외에 관련서적을 찾아본 결과, [반지전쟁]을 주제로 한 TRPG [Middle Earth Role Playing]의 자료 속에 그람드링과 오르크리스트의 재료는 이실나우아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금속은 엘프가 즐겨 쓰던 미스릴과 티탄의 합금으로, 이실나우아로 만든 무기는 가볍고 견고하며 유연성까지 지녔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무기에게는 이상적인 금속이라 할 수 있지요.
위험을 알려주는 신호는 1000피트 이내부터 파랗게 빛나기 시작해서 101~500피트, 100피트 이내에 위험이 다가오는 단계에 따라 강하게 빛을 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빛나는 것만이 아니라 거리에 따라 빛의 강약이 바뀐다는 설정이 재미있습니다.
이번에는 스팅을 중심으로 소개했습니다만, [반지전쟁]의 세계에서는 신기하게도 마법의 아이템이 가득 있기 때문에 기회가 있다면 그것들도 소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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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에서 종종 프로도가 들고 휘두르는 검 스팅.
실제로 프로도가 싸우는 모습이 많이 나오질 않았으므로 그리 부각되진 못했습니다만, 소설에서 볼 때는 꽤나 탐나는 검입니다.
특히 파랗게 빛난다는 부분이.... ㄱ -(마비길드내에서 파란색 밝히기로 소문나있다는)
...뭐, 제 취향에는 검보단 너클류가 더 탐나지만, 너클치고는 이름이 알려진 녀석이 거의 없으니...ㄱ -
(젠장, 어째서 검따위가... ㅇㅈㄴ)
쓰고나서 기억났습니다만, '반지전쟁'은 해적판 이름입니다. 저는 이쪽이 더 인상깊은 이름이었던지라...;
다음화는 게이볼그. Fate의 랜서의 보구입니다.
일단은... 좋아하는 켈트신화 등장인물이다 보니 나름 자료는 편하게 나오겠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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