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일은 한산해지는데, 포스팅을 쓸 시간은 잘 나질 않는군요.
이것저것 모두 다 몬헌3 때문으로 돌리고 있습니다(음?)
이 글의 작성 기준은 4/4분기 내로 끝난 애니들을 기점으로 잡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본 애니, 개인적 감상이니 그러려니 하고 봐 주세요(.....)
1. アマガミSS(아마가미 SS)
주인공이 4화마다 캐릭터들을 하나씩 공략하는 방식(그리고 리셋)인 점이 나름 재미있었고, 성우진도 나름 화사해서 복잡미묘한 느낌으로 보던 애니였습니다.
특별편 25화는 할렘 플래그를 세웠으나 한명에 의해 저지당한 비운의 화.
사실 성우취향이라면 이쪽이 제일 스트라이크에 가깝습니다만, 너무 로리스러운 목소리인게 안습...
아스미 카나(극 중에서는 여동생 역활입니다만)의 경우 양지 스케치의 유노 이미지가 너무 뇌리에 박혀서 츤츤거리는 역활을 맡으면 적응이 안되더군요. 마츠오카 유키씨의 경우는 '뇨룡'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기도 하고(....음?)
2. 伝説の勇者の伝説(전설의 용사의 전설)
초반의 목적인 '용사의 유물을 찾는다'는 부분은 꽤 재미있었는데, 2기로 넘어가면서 재미가 반감된 케이스.
설정을 꼬아놨다고 할 수 있는데,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참 아쉬웠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착해빠진 여행자'같은 '착해빠진 쓸쓸한 악마'와 '나쁜 용사' 구도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이후 이야기를 애니화 한다고 해도 선듯 손이 가지는 않겠네요.
3. ぬらりひょんの 孫(누라리횬의 손자)
초반부는 좀 괜찮구나 생각했는데 2기로 넘어갈수록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많아져서 그리 호감은 가질 않습니다. 시고쿠편이 끝났으니, 다음 쿄토편이 나와야 할텐데 말이죠....
타마츠키의 성우가 이시다 아카리인데 놀랐지만, 쿄토편의 하고로모키츠네의 경우 성우가 노토땅이니까 참 미묘하다- 싶네요.
그런데 이 애니를 계속 챙겨본 이유는 라디오 방송이 생각보다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덕덕하면서 변태스러운 후쿠쥰이 너무 유쾌했거든요 :D
4. 屍鬼(시귀)
중간에 휴방도 좀 했었고(....) 내용이 갈수록 산으로 가는 게 아닌가 생각도 했었는데, 결국은 사람들의 잔혹한 면을 마음껏 끌어낸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소설 원작이니 나름 탄탄한 전개이기도 했는데,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시점에서는 좀 찝찝하긴 하더군요.
그렇기에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이지만, 역시 참살극만큼은 적응하기가 쉽지 않네요... -_-) -3
5. アイアンマン(아이언 맨)
마벨 히어로즈의 공통점이랄까.. 너무 먼치킨스럽지 않은 '영웅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양키센스를 좋아합니다. 이번 아이언 맨은 '일본 내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점이 조금 묘합니다만...
어떤 의미로는 스파이다 마 같은 괴작도 생각나기 때문에 쓴웃음만 나옵니다.
그래도 토니 스타크의 모습은 나름 충실하게 옮겨주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만.....
우리 츤데레 비서님은 왜이리 안나오나요!!!
6. そらのおとしもの f ≪フォルテ≫(하늘의 분실물 포르테)
그리고 토모키의 할렘(무자각)은 2명의 새로운 소실을 맞이했습니다(먼산)
토모키가 은근 대인배적인 기질을 잘 보여주기는 하는데, 할렘게 주인공들의 공통점인 자신의 할렘에는 무자각이라는 점이 미묘합니다. 그렇게 변태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 나름 자기에게 누가 호감이 있는가 알법도 한데.... -_-
7. パンティ&ストッキングwithガーターベルト(팬티&스타킹 with 가터벨트)
GAINAX! GAINAX! GAINAX!!
야마칸이 지적했던 '애니의 작화에 신경쓴다'를 유쾌하게 파괴해버린 GAINAX의 유쾌한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작화에 신경쓸때가 있긴 하지만 그건 잠시 '반짝하는 보너스씬' 정도였고, 대다수는 미국식 카툰.
애니과 다니는 후배에게 들어보니 연출을 정말 잘해서 애니가 이렇게 살아있는데, 이게 면도날 위를 걸어가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라더군요.
하지만 엔딩의 반전이 너무 충공깽... ㅇㅈㄴ
8. えむえむっ!(에무에무)
후쿠쥰의 변태연기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M 연기를 할 때마다 우왁 너무 변태같아! 하면서 웃었죠.
그리고 새로운 할렘의 개척이긴 한데.... 그 대상이 아즈냥에 알파라는게(......)
9. 薄桜鬼 碧血録(박앵귀 벽혈록)
전작이 하카마 차림의 신선조였다면, 이번에는 양식 신선조!
역시 기럭지가 되는 인물은 뭘 입어도 받쳐주는군요(으헝헝헝)
결국은 역사대로 가는 스토리를 보면서 뭔가 '우왕ㅋ굳ㅋ 퓨젼사극?' 하던 기대를 왕창 깨먹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럴거면 중반부의 그 '설정'은 왜 나온거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족의 피고 뭐고.. ㅇㅈㄴ
10. 百花繚乱 サムライガールズ(백화요란 사무라이 걸즈)
1화 초반에 보여줬던 간지포풍은 어딜갔는지 모르겠지만, 1쿨이라서 꽤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덤으로 팀 애전사(...)도 각성했으면 좋았을텐데- 생각했지만, 뭐 있으나 없으나...(특히 카네츠구는)
결국은 주연들의 북치고 장구치는 스토리 =_=)
11. 荒川アンダー ザ ブリッジ×ブリッジ(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x2)
오오, 오오오! 오오오오!! 여전히 상식을 깨먹는 전개!
특히나 코화백의 아마조네스는 참 복잡미묘하네요... 이런 사람이 이런 보이스를 낸다는걸 상상하면 할수록 언벨런스가.. ㅇㅈㄴ
(어차피 코화백이야 스쿨럼블에서 라라 곤잘레스로 드센소리 내는데 적응하셨겠지만)
12. ヨスガノソラ(요스가노소라)
단지 한마디. 충공깽.
13. おとめ妖怪 ざくろ(처녀요괴 자쿠로)
간만에 나카하라 마이의 버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_=)b
역시 이사람은 츤데레+씩씩한 연기가 어울려요. 쓰르라미 이후로 실력이 절정을 달리는 느낌.
(레디x바토 보면서 맨날 스탭롤 보면서 어? 나카하라 마이였나? 하면서 매화 놀라고 있었....)
14. もっと To LOVEる(좀 더 To LOVE루)
..............리토의 마지막 한마디로. 결과적으로는 할렘엔딩의 가능성이 농후해졌습니다 ㅇ>-<
15. 神のみぞ知るセカイ(신만이 아는 세계)
나름 보람차게 본 애니. 1쿨인게 참 아쉽습니다만...
최종화 엔딩의 시바타 쥰의 억지음정 듣는것도 좀 고역이었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차회예고마다 나오는 일러스트도 재미있었고, 2기 떡밥도 던져줬으니 기분좋게 기다리렵니다.
16. 咎狗の血(토가이누의 피)
BL게임에서는 꽤 네임드라는 평을 들었는데, 애니는 뭐가 재미있는걸까요?
그 생각만 계속 들더군요. 그렇게 들끓는다 싶은 것도 없고, 그저 꽃돌이 몇명 있는 수준이라... =_=
17. それでも町は廻っている(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보면서 원작을 구해 봤습니다만 애니쪽이 초월이식.
신보감독 + 샤프트 조합과 쿄토는 원작을 120%에서 200% 살려내기에 보는 맛이 나요(......)
특히나 주인공 성우가 참 많이 실력이 늘었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아직 목소리에 끌려다니는 감이 있지만 자기 톤을 살려서 연기한다는게 느껴져요.
거기에 목소리와 캐릭터의 매치도 상당히 잘 되어있고 말이죠 'ㅅ'
18. FORTUNE ARTERIAL 赤い約束(FORTUNE ARTERIAL 붉은 약속)
정말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엔-_-딩.
지인의 표현을 빌린다면 '적십자 관계'의 엔딩이기에 정말 애매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소프트한 관계의 시작이란 느낌도 들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약해요!
주인공이 자신의 각오를 내비치고, 히로인을 되찾기 위해 나가는 모습에서는 상당히 강했는데....
해결되고 났더니만 읭? 왠 적십자관계(...먼산)
원작을 해봤으면 더 싱나게 깠을지도 모릅니다 =_=;;
저동네 게임 그림체가 좀 취향에서 벗어났던지라 손을 영 안댔었던것 뿐이지만... ㅇ>-<
19. 侵略!イカ娘(침략! 오징어걸)
전체적으로 발랄한 분위기도 좋았고, 오프닝의 발랄함이 참 좋았습니다(어라)
OK Go의 뮤직비디오와 합성한 것도 꽤 싱크로가 쩔었고 말이죠 =_=;;
최종화가 조금 억지스러운 느낌도 들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무난한 엔딩이라 할 수 있겠지요.
KBS에서 판권을 샀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과연 정식 방영하면 어떻게 해줄련지(.......)
20. 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わけがない(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이번 코미케에 나온 모 동인지 때문에 순수하게 보기가 힘들어졌어요... ㅇㅈㄴ
(그건 그렇고 끝까지 사오리 맨얼굴은 공개하지 않을 생각인지... -_- =3)
이번 분기 중에서는 나름 평작 수준으로 가버리지 않았나 싶네요.
원작에 비해서 키리노가 너무 데레거리는 면이 많다는 평도 있을 정도였으니...
21. 心霊探偵 八雲(심령탐정 야쿠모)
후반부에 좀 진지해지는게 아쉬웠습니다 =_=;
애시당초 탐정이란게 들어가는것 치고 후반부로 갈수록 거대한 음모에 끌려들어가는 패턴이 많지만, 쓰잘데 없이 진지해지는게 아쉽더군요. 초반부의 영적인 도움을 통한 사건해결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후반부의 거대한 음모가 감도는 행위는 재미가 확 떨어지는 느낌.
22. 刀語(카타나가타리 - 칼이야기)
1년동안 천천히 기다리며 보는 맛이랄까요... 그만큼 분량도 만족할만 했기에 좋았습니다 :D
사실 11화까지 시치카가 그렇게 강한 캐릭터였나 싶었는데, 마지막 12화에서 괴물같다는 걸 느꼈습니다(....)
보신 분들은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죠(먼산)
그보다 더욱 강하다는 시치카의 누님이 정상이었더라면... -_-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ㅇㅈㄴ
그렇치만 (삐-)의 퇴장과, (삐-2)가 쫒아다니는 점은 아이러니.
사실 11화 마지막에서 (삐-)가 퇴장하면서 패닉상태에 빠졌는데, 12화 마지막에서도 '엥? 왜 이캐릭터가 같이있지?' 하는 상황이 연출되었으니.. -_-;;;
그건 그렇고, 마지막 변태도(...)가 그런 무기인것은 반칙이 아닌가 싶네요.
이러나 저러나 니시오 이신 작품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재미위주의 소설'이라는 점에서 확실히 먹혀드는 게 있습니다.
23. 海月姫(해파리공주)
사실 처음 예정에 없었는데 재미있다는 어딘가의 평 때문에 중간에 끼어넣어 봤었네요.
NEET + 히키코모리+오덕 성향의 인재들이 모여서 펼치는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게 참 즐거웠습니다.
덤으로 "우리에게는 제대로 된 수입원이 있다고! 그것은 '송금'이다!"라는 마아야의 소리에 좀 뿜었....
저런걸 당당하게 말하다니, 역시 용자들! ㅇㅈㄴ
여담으로 사이가 미츠키씨는 정말 여자역활보다 남자 역활이 더 어울리는듯 합니다.
현시연 시절도 그랬지만, 여전히 여성스러운 남자캐릭터 역활에는 상당히 적합한 편.
(사와시로 미유키씨도 여성스러운 남자역활은 하지만 조금 여린 캐릭터라는 느낌이 있어서...)
하나자와 카나는 Best. 제가 생각하는 하나자와 카나의 목소리는 이런 이미지입니다!
조금 막장스러운 설정이긴 하지만 말이죠(먼산)
감상을 작성하고 났더니만 상당히 많네요. 이거 어떻게 다 본거지..... ㅇㅈㄴ
이 외에도 간간히 가면라이더도 보고있고(무려 73년도 초기버젼) 이런저런 물건들을 더 뒤적이기도 합니다.
구작들을 뒤적거리기는 하는데, 묘하게 볼테스V나 콤바트라V가 잘 안걸리네요 -_-
다이모스도 보고 싶은데(...먼산)
P.S
이젠 PSP로 AKB48과 연애하는 게임까지 나왔네요. 플레이할 의향은 없습니다만 (-_-) =3
이것저것 모두 다 몬헌3 때문으로 돌리고 있습니다(음?)
이 글의 작성 기준은 4/4분기 내로 끝난 애니들을 기점으로 잡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본 애니, 개인적 감상이니 그러려니 하고 봐 주세요(.....)
1. アマガミSS(아마가미 SS)
주인공이 4화마다 캐릭터들을 하나씩 공략하는 방식(그리고 리셋)인 점이 나름 재미있었고, 성우진도 나름 화사해서 복잡미묘한 느낌으로 보던 애니였습니다.
특별편 25화는 할렘 플래그를 세웠으나 한명에 의해 저지당한 비운의 화.
사실 성우취향이라면 이쪽이 제일 스트라이크에 가깝습니다만, 너무 로리스러운 목소리인게 안습...
아스미 카나(극 중에서는 여동생 역활입니다만)의 경우 양지 스케치의 유노 이미지가 너무 뇌리에 박혀서 츤츤거리는 역활을 맡으면 적응이 안되더군요. 마츠오카 유키씨의 경우는 '뇨룡'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기도 하고(....음?)
2. 伝説の勇者の伝説(전설의 용사의 전설)
초반의 목적인 '용사의 유물을 찾는다'는 부분은 꽤 재미있었는데, 2기로 넘어가면서 재미가 반감된 케이스.
설정을 꼬아놨다고 할 수 있는데,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참 아쉬웠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착해빠진 여행자'같은 '착해빠진 쓸쓸한 악마'와 '나쁜 용사' 구도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이후 이야기를 애니화 한다고 해도 선듯 손이 가지는 않겠네요.
3. ぬらりひょんの 孫(누라리횬의 손자)
초반부는 좀 괜찮구나 생각했는데 2기로 넘어갈수록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많아져서 그리 호감은 가질 않습니다. 시고쿠편이 끝났으니, 다음 쿄토편이 나와야 할텐데 말이죠....
타마츠키의 성우가 이시다 아카리인데 놀랐지만, 쿄토편의 하고로모키츠네의 경우 성우가 노토땅이니까 참 미묘하다- 싶네요.
그런데 이 애니를 계속 챙겨본 이유는 라디오 방송이 생각보다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덕덕하면서 변태스러운 후쿠쥰이 너무 유쾌했거든요 :D
4. 屍鬼(시귀)
중간에 휴방도 좀 했었고(....) 내용이 갈수록 산으로 가는 게 아닌가 생각도 했었는데, 결국은 사람들의 잔혹한 면을 마음껏 끌어낸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소설 원작이니 나름 탄탄한 전개이기도 했는데,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시점에서는 좀 찝찝하긴 하더군요.
그렇기에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이지만, 역시 참살극만큼은 적응하기가 쉽지 않네요... -_-) -3
5. アイアンマン(아이언 맨)
마벨 히어로즈의 공통점이랄까.. 너무 먼치킨스럽지 않은 '영웅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양키센스를 좋아합니다. 이번 아이언 맨은 '일본 내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점이 조금 묘합니다만...
어떤 의미로는 스파이다 마 같은 괴작도 생각나기 때문에 쓴웃음만 나옵니다.
그래도 토니 스타크의 모습은 나름 충실하게 옮겨주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만.....
우리 츤데레 비서님은 왜이리 안나오나요!!!
6. そらのおとしもの f ≪フォルテ≫(하늘의 분실물 포르테)
그리고 토모키의 할렘(무자각)은 2명의 새로운 소실을 맞이했습니다(먼산)
토모키가 은근 대인배적인 기질을 잘 보여주기는 하는데, 할렘게 주인공들의 공통점인 자신의 할렘에는 무자각이라는 점이 미묘합니다. 그렇게 변태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 나름 자기에게 누가 호감이 있는가 알법도 한데.... -_-
7. パンティ&ストッキングwithガーターベルト(팬티&스타킹 with 가터벨트)
GAINAX! GAINAX! GAINAX!!
야마칸이 지적했던 '애니의 작화에 신경쓴다'를 유쾌하게 파괴해버린 GAINAX의 유쾌한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작화에 신경쓸때가 있긴 하지만 그건 잠시 '반짝하는 보너스씬' 정도였고, 대다수는 미국식 카툰.
애니과 다니는 후배에게 들어보니 연출을 정말 잘해서 애니가 이렇게 살아있는데, 이게 면도날 위를 걸어가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라더군요.
하지만 엔딩의 반전이 너무 충공깽... ㅇㅈㄴ
8. えむえむっ!(에무에무)
후쿠쥰의 변태연기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M 연기를 할 때마다 우왁 너무 변태같아! 하면서 웃었죠.
그리고 새로운 할렘의 개척이긴 한데.... 그 대상이 아즈냥에 알파라는게(......)
9. 薄桜鬼 碧血録(박앵귀 벽혈록)
전작이 하카마 차림의 신선조였다면, 이번에는 양식 신선조!
역시 기럭지가 되는 인물은 뭘 입어도 받쳐주는군요(으헝헝헝)
결국은 역사대로 가는 스토리를 보면서 뭔가 '우왕ㅋ굳ㅋ 퓨젼사극?' 하던 기대를 왕창 깨먹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럴거면 중반부의 그 '설정'은 왜 나온거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족의 피고 뭐고.. ㅇㅈㄴ
10. 百花繚乱 サムライガールズ(백화요란 사무라이 걸즈)
1화 초반에 보여줬던 간지포풍은 어딜갔는지 모르겠지만, 1쿨이라서 꽤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덤으로 팀 애전사(...)도 각성했으면 좋았을텐데- 생각했지만, 뭐 있으나 없으나...(특히 카네츠구는)
결국은 주연들의 북치고 장구치는 스토리 =_=)
11. 荒川アンダー ザ ブリッジ×ブリッジ(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x2)
오오, 오오오! 오오오오!! 여전히 상식을 깨먹는 전개!
특히나 코화백의 아마조네스는 참 복잡미묘하네요... 이런 사람이 이런 보이스를 낸다는걸 상상하면 할수록 언벨런스가.. ㅇㅈㄴ
(어차피 코화백이야 스쿨럼블에서 라라 곤잘레스로 드센소리 내는데 적응하셨겠지만)
12. ヨスガノソラ(요스가노소라)
단지 한마디. 충공깽.
13. おとめ妖怪 ざくろ(처녀요괴 자쿠로)
간만에 나카하라 마이의 버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_=)b
역시 이사람은 츤데레+씩씩한 연기가 어울려요. 쓰르라미 이후로 실력이 절정을 달리는 느낌.
(레디x바토 보면서 맨날 스탭롤 보면서 어? 나카하라 마이였나? 하면서 매화 놀라고 있었....)
14. もっと To LOVEる(좀 더 To LOVE루)
..............리토의 마지막 한마디로. 결과적으로는 할렘엔딩의 가능성이 농후해졌습니다 ㅇ>-<
15. 神のみぞ知るセカイ(신만이 아는 세계)
나름 보람차게 본 애니. 1쿨인게 참 아쉽습니다만...
최종화 엔딩의 시바타 쥰의 억지음정 듣는것도 좀 고역이었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차회예고마다 나오는 일러스트도 재미있었고, 2기 떡밥도 던져줬으니 기분좋게 기다리렵니다.
16. 咎狗の血(토가이누의 피)
BL게임에서는 꽤 네임드라는 평을 들었는데, 애니는 뭐가 재미있는걸까요?
그 생각만 계속 들더군요. 그렇게 들끓는다 싶은 것도 없고, 그저 꽃돌이 몇명 있는 수준이라... =_=
17. それでも町は廻っている(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보면서 원작을 구해 봤습니다만 애니쪽이 초월이식.
신보감독 + 샤프트 조합과 쿄토는 원작을 120%에서 200% 살려내기에 보는 맛이 나요(......)
특히나 주인공 성우가 참 많이 실력이 늘었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아직 목소리에 끌려다니는 감이 있지만 자기 톤을 살려서 연기한다는게 느껴져요.
거기에 목소리와 캐릭터의 매치도 상당히 잘 되어있고 말이죠 'ㅅ'
18. FORTUNE ARTERIAL 赤い約束(FORTUNE ARTERIAL 붉은 약속)
정말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엔-_-딩.
지인의 표현을 빌린다면 '적십자 관계'의 엔딩이기에 정말 애매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소프트한 관계의 시작이란 느낌도 들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약해요!
주인공이 자신의 각오를 내비치고, 히로인을 되찾기 위해 나가는 모습에서는 상당히 강했는데....
해결되고 났더니만 읭? 왠 적십자관계(...먼산)
원작을 해봤으면 더 싱나게 깠을지도 모릅니다 =_=;;
저동네 게임 그림체가 좀 취향에서 벗어났던지라 손을 영 안댔었던것 뿐이지만... ㅇ>-<
19. 侵略!イカ娘(침략! 오징어걸)
전체적으로 발랄한 분위기도 좋았고, 오프닝의 발랄함이 참 좋았습니다(어라)
OK Go의 뮤직비디오와 합성한 것도 꽤 싱크로가 쩔었고 말이죠 =_=;;
최종화가 조금 억지스러운 느낌도 들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무난한 엔딩이라 할 수 있겠지요.
KBS에서 판권을 샀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과연 정식 방영하면 어떻게 해줄련지(.......)
20. 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わけがない(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이번 코미케에 나온 모 동인지 때문에 순수하게 보기가 힘들어졌어요... ㅇㅈㄴ
(그건 그렇고 끝까지 사오리 맨얼굴은 공개하지 않을 생각인지... -_- =3)
이번 분기 중에서는 나름 평작 수준으로 가버리지 않았나 싶네요.
원작에 비해서 키리노가 너무 데레거리는 면이 많다는 평도 있을 정도였으니...
21. 心霊探偵 八雲(심령탐정 야쿠모)
후반부에 좀 진지해지는게 아쉬웠습니다 =_=;
애시당초 탐정이란게 들어가는것 치고 후반부로 갈수록 거대한 음모에 끌려들어가는 패턴이 많지만, 쓰잘데 없이 진지해지는게 아쉽더군요. 초반부의 영적인 도움을 통한 사건해결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후반부의 거대한 음모가 감도는 행위는 재미가 확 떨어지는 느낌.
22. 刀語(카타나가타리 - 칼이야기)
1년동안 천천히 기다리며 보는 맛이랄까요... 그만큼 분량도 만족할만 했기에 좋았습니다 :D
사실 11화까지 시치카가 그렇게 강한 캐릭터였나 싶었는데, 마지막 12화에서 괴물같다는 걸 느꼈습니다(....)
보신 분들은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죠(먼산)
그보다 더욱 강하다는 시치카의 누님이 정상이었더라면... -_-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ㅇㅈㄴ
그렇치만 (삐-)의 퇴장과, (삐-2)가 쫒아다니는 점은 아이러니.
사실 11화 마지막에서 (삐-)가 퇴장하면서 패닉상태에 빠졌는데, 12화 마지막에서도 '엥? 왜 이캐릭터가 같이있지?' 하는 상황이 연출되었으니.. -_-;;;
그건 그렇고, 마지막 변태도(...)가 그런 무기인것은 반칙이 아닌가 싶네요.
이러나 저러나 니시오 이신 작품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재미위주의 소설'이라는 점에서 확실히 먹혀드는 게 있습니다.
23. 海月姫(해파리공주)
사실 처음 예정에 없었는데 재미있다는 어딘가의 평 때문에 중간에 끼어넣어 봤었네요.
NEET + 히키코모리+오덕 성향의 인재들이 모여서 펼치는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게 참 즐거웠습니다.
덤으로 "우리에게는 제대로 된 수입원이 있다고! 그것은 '송금'이다!"라는 마아야의 소리에 좀 뿜었....
저런걸 당당하게 말하다니, 역시 용자들! ㅇㅈㄴ
여담으로 사이가 미츠키씨는 정말 여자역활보다 남자 역활이 더 어울리는듯 합니다.
현시연 시절도 그랬지만, 여전히 여성스러운 남자캐릭터 역활에는 상당히 적합한 편.
(사와시로 미유키씨도 여성스러운 남자역활은 하지만 조금 여린 캐릭터라는 느낌이 있어서...)
하나자와 카나는 Best. 제가 생각하는 하나자와 카나의 목소리는 이런 이미지입니다!
조금 막장스러운 설정이긴 하지만 말이죠(먼산)
감상을 작성하고 났더니만 상당히 많네요. 이거 어떻게 다 본거지..... ㅇㅈㄴ
이 외에도 간간히 가면라이더도 보고있고(무려 73년도 초기버젼) 이런저런 물건들을 더 뒤적이기도 합니다.
구작들을 뒤적거리기는 하는데, 묘하게 볼테스V나 콤바트라V가 잘 안걸리네요 -_-
다이모스도 보고 싶은데(...먼산)
P.S
이젠 PSP로 AKB48과 연애하는 게임까지 나왔네요. 플레이할 의향은 없습니다만 (-_-)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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