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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미소녀 게임이야기

世界に男は自分だけ、全世界の女性を妊娠させて人類を救え!~ザーメンキャラバン認定ソフト~ 

간만에 에로게 이야기입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나온 물건입니다만, 타이틀이 독특해서(할렘분위기가 물씬 풍기길레) 한번 받아봤습니다.
......플레이를 이제와서 했다는게 좀 개그입니다만;

마땅히 공략이라고 할 것도 없고, 게임 자체도 상당히 지루했습니다. 설정 외에는 꿈도 희망도 없더군요.
타이틀부터 참 엄합니다. 모자이크 넣어도 엄하네요(......)

일단 주인공은 지잡대 다니는 대학생. 몸이 나른하고 기침이 나길레 '감기인가?' 하고 잤더니만....
깨어나니 1년이 지나있고, 남자는 모두 '죽어서' 자기 혼자 살아남았다는 상황입니다.
깨어나자마자 3명과 ㅂㄱㅂㄱ하고는 '너빼고는 남자가 없으니까 니가 우리를 임신시켜야 하는 사명이 있음'이라는 개드립이 펼쳐지죠.

질리도록 보는 화면. 보다보다 질렸습니다.

게 임 자체도 꽤 재미없습니다. 일상파트와 ㅂㄱ파트(라는 이름의 실험 -_-)인데, 일상은 정말 쪼잔한 이야기들 뿐이고, ㅂㄱ씬은 주인공이 캐릭터들과 ㅂㄱㅂㄱ인데 한번 붓는것으로 임신이 되어버린다는(...) 비현실적인 상황입니다. 그렇게 여기저기 적당히 씨앗을 뿌리면 끝나는 게임인데, ㅂㄱ모드도 시간제한이 있어서 그냥 잽싸게 클릭클릭클릭하는거밖에 없더군요. 1년 반쯤 지나서는 스킵모드가 생기는데, 그때까지 가는 것도 지루하고, 일상의 회화 역시도 너무 재미없어서 게임을 하는건지, 스킵만 하는건지 이해가 안될정도.
(ㅂㄱ모드도 그냥 한번 잽싸게 하고서 스킵넣는게 편합니다.)
1주에 한번쯤 주인공에게 '실험이 없는 날'이라면서 휴일이 오는데, 이것마저도 여성들에게 봉사하는 이야기가 대다수.(그러면서 임신횟수에는 포함이 안됩니다)

ㅂㄱㅂㄱ모드. 리얼타임 모드에선 느긋히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만...

조금 플레이하면 리얼타임 모드가 오픈되는데, 리얼타임 모드에서는 실제로 '1억명'을 임신시키기에 도전하는데,  귀찮아서 전 포기했습니다(.............)

개인적인 기록은 1번 실험에 22명 임신이었습니다. 옛날 오락실의 연타방식까지 동원해서 해서 겨우 저정도더군요 -_-;;
플레이하시는건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전 오토보쿠2 클리어하고 나서 BUNNY BLACK 나오기 전까지 시간이 남길레 해봤을 뿐이죠. 3일정도 걸린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