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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이야기/완결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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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4분기 애니감상. 묘하게 일은 한산해지는데, 포스팅을 쓸 시간은 잘 나질 않는군요. 이것저것 모두 다 몬헌3 때문으로 돌리고 있습니다(음?) 이 글의 작성 기준은 4/4분기 내로 끝난 애니들을 기점으로 잡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본 애니, 개인적 감상이니 그러려니 하고 봐 주세요(.....) 1. アマガミSS(아마가미 SS) 주인공이 4화마다 캐릭터들을 하나씩 공략하는 방식(그리고 리셋)인 점이 나름 재미있었고, 성우진도 나름 화사해서 복잡미묘한 느낌으로 보던 애니였습니다. 특별편 25화는 할렘 플래그를 세웠으나 한명에 의해 저지당한 비운의 화. 사실 성우취향이라면 이쪽이 제일 스트라이크에 가깝습니다만, 너무 로리스러운 목소리인게 안습... 아스미 카나(극 중에서는 여동생 역활입니다만)의 경우 양지 스케치의 유노 이..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감상. 롯데시네마 서면 본점에서 구경하고 왔습니다. 취향상 CGV를 가고 싶었는데 보는 시간이 애매해서 어쩔 수 없이 포기. 가기 전에 갤럭시S를 프로요로 업글했습니다. 업글했더니만 컴퓨터 인식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됬네요. 데헷☆ 본래는 덕후 3명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한명이 잠잔다고 스킵. 기다리다 전화해봤더니만... ㅇㅈㄴ 결국 덕후 둘이서 히히덕거리면서 봤습니다. 네, 남정네 파티란 이래서 슬픕....... (안그래도 운없으면 내일 지스타도 남정네파티.. =_=) 세세한 감상은 가리는걸로 하고, 전략적인 느낌이라면... 역시 분량이 너무 길어요! 150분정도 분량이라 어지간한 애니 치고는 상당히 긴 편입니다만, 광고가 참 보기 싫었습니다(...) 다 보고 나왔더니만 5:10 상영이 8시에 끝났....(으헝헝..
가시나무왕 극장판 감상 ※스포일러따위 언제나 있습니다. 싫으시면 창을 닫아주세요. 나름 기대하던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만화책 원작으로, 보면서 참 일희일비했던 물건 중 하나였으니까요. 국내에는 '가시나무왕'으로 정발되었고, 6권 완결인걸로 압니다. 간략하게 내용을 압축해드리면, 세계에 갑작스럽게 '메두사'라는 석화병이 나타납니다. 이 병은 원인도, 치료법도 모릅니다만 걸리는 순간 죽음이 확정되는 무시무시한 병. 서서히 몸이 돌이 되어가면서 죽는 병에 세계는 경악하고, 어떻게 할 것인가만을 고민합니다. 그러던 중 어느 제단이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 소수의 인류를 영구동면(콜드슬립)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사람들은 무작위로 선택되어 '노아의 방주'에 들어가게 됩니다. 본작의 주인공이며, 평범한 중학생인 '카스미'도 선택되어 쌍둥..
Fate / 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캠영상이야 살포시 돌아댕겼지만, 드디어 깔끔하게 영상이 떴더군요. 사실 나온지야 좀 되었지만, 제가 보는게 좀 늦였습니다(...) 그리 길게 논할것도 없습니다만, 작화는 극장판인 만큼 상당히 좋은 편. 그러나 문제점은 '스토리의 개연성 부족, 과도한 비약'이라는 것입니다. 원작을 모르고 본다면 '이거 뭥미?' 싶을 수준이랄까요. 누가 흑막이니, 성배전쟁이 뭐니 하는 것이라던가, 마술과 마법의 차이 등 기초적인 '상식'으로 통용되는 개념의 설명이 없습니다. 그저 존재하는 내용은 사이사이의 '사건들'. 설명 그런거 없어요. 그냥 너님들 원작하고 보셈열 ^ㅁ^ ....농락하는거냐! 성우진은 그대로이니 별 관계는 없는데... 린이 조금 열혈스러운 부분이 보여서 좋았습니다만... '아, 성우가 (삐-)였지'라는걸..
2010년 2/4분기 애니감상. 2010년 2/4분기로 끝난 애니에 관한 감상입니다. 요즘들어 1쿨짜리가 많아서 좀 귀찮군요(...)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보지 않으실 분은 가급적 패스해주세요. 1. 一騎当千 XTREME XECUTOR(일기당천 4기) 남만정벌이긴 한데.... 칠종칠금도 없고(....) 색기만 조금 나오고..... 새로이 보는 허저와 마초에 하앍대고있었습니다. 조인은 여러모로 안습. 성우가 불쌍해질정도로... ㅇㅈㄴ 이 작품은 갈수록 길을 해메는 느낌이 계속 듭니다. 제대로 완결이 날련지.. =_= 2. 真・恋姫†無双~乙女大乱~ (진 연희무쌍 ~소녀대란~) 유비가 삽질하고 노는건줄 알았는데, 활약도 좀 하는군요. 그래봤자 주변에서 백업해주지 않으면 무능력한 점은 일기당천쪽과 다를게 없지만(일기당천은 빡쳐야 된다는..
Read or Die 때는 2001년. 저는 늅늅대는 중3시절이었지요. 막 애니에 눈을 뜨고, 그렇게 우와와와왕 하면서 사람들이 보는 대중성을 따라가는 그런 시기가 있었더랍니다. (그건 지금도 그런듯하긴 합니다만) 그런 때 갑자기 ROD라는 애니가 OVA로 등장하였고, 이건 뭘까? 하면서 그 애니를 보기 시작하였죠. 물 론 그때도 아무것도 연줄도, 지식도 없는 늅늅이였습니다. 사전지식이라곤 구할 방법도 구할 수 없었죠. (요즘들어 베스트애니메쪽을 쓰는 사람들도 많던데, 그때는 베스트애니메가 너무 빈약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때도 그렇게 '방영중'인 애니를 보는 데 인색했고, 더욱이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는 OVA를 본다는게 어불성설에 가까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호평이 너무나 신기해서 봤습니다. ...........
2010년 1/4분기 기점 종결애니 감상. 이 글을 쓸때마다 느끼는데, 정확히는 분기가 끝나면서 완결나는 애니를 이야기하는겁니다만.. -_-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대충 넘어갑시다. ...다음주가 시험기간인데 전 무슨 삽질을 하고 있는건지...(먼산) 1. ちゅーぶら!!(츄~ 브라!) 간만에 유키(in 하루히)가 주역인가- 했더니, 속옷매니아가 되어 므흣흣 거리는게 참... 그렇게 재미있게 보진 않았네요. 속옷이야기가 가득하지만 전 남자라 별로 흥미도 없고 'ㅠ'.. 2. ソ・ラ・ノ・ヲ・ト(하 늘 의 소 리) 디자인때문에 군대온이라는 악명도 있었습니다만(쓴웃음) 여러모로 부족한 느낌입니다. 스토리가 급전개에 너무 낙천적인 감이 듭니다만... 차라리 하나를 2쿨로 만들어 더욱 탄탄한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싶습니다. 안그래도 '애니메이션의 힘' 첫번..
2009년 4/4분기 완결감상. 간만에 적습니다. 최근들어 라이브 영상 리핑때문에 귀찮아지는군요(....) 며칠전엔 마크로스 프론티어 관련 영상으로 고생했는데, 이번에는 JAM Project 라이브 영상 리핑중입니다. 어째서 사람들이 인코딩해서 올리지 않고, 그냥 올리는걸까요. 전 한번이라도 햄보케 보고 시픈데 말입니다. 이 글의 작성 기준은 2009년 4/4 분기로 방영이 끝난 애니들입니다. 1. クイーンズブレイド 玉座を継ぐ者 에에... 살과 살이 뒤엉치고, 출렁이고, 그리고 끝(..?) 1기에선 늅늅이던 레이나가 갑자기 먼치킨이 되어버린듯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좀 찝찝합니다. 에키도나한테 수련받으면서 스펙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그렇다고 우승할 정도로 광렙한건 아니었거든요... 게임의 컨셉이건, 전체적으로 살색이 난무하고 선정적인..